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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특강, ‘저속노안 운동법‘… 시력 개선과 눈의 피로를 줄인다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홍정기 교수의 스포츠의학 특강 열려  
2026-01-15 10:22:22최종 업데이트 : 2026-01-15 10:22:19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강의 시작전 홍교수를 따라 스쿼트 스트레칭하는 장면

강의 시작전 홍교수를 따라 제자리에서 스쿼트 스트레칭하는 장면


지난 14일, 오후 2시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4층)에서 홍정기 교수의 '저속노안 운동법' 스포츠의학 강의가 열렸다. 날씨는 매우 춥지만, 안질인 녹내장, 백내장 등 환우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눈의 중요성을 알기에 절박함과 많은 관심을 두고 참석하여 200여 석의 강의장을 꽉 메웠다.

 

홍정기(56) 교수는 대한민국 스포츠의학 전문가이자 운동과학 박사이다. 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프로 골프선수 최혜진 등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컨디셔닝 및 근지구력 훈련을 지도하는 자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회복 운동 권위자이다. 미국 윌라멧주립대학의 유일한 한인 교수로 임용되어 운동과학과 조교수를 역임하며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할 만큼 두드러지는 행보를 이어왔다.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원장이자 한국 선수 트레이닝 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운동 말고 움직임 리셋'.'오늘부터 걷기 리셋' 등이 있다.

별마당 도서관 장식장 및 행복특강 안내  홍보판

별마당 도서관 책 진열장 및 행복특강 안내 홍보판


홍 교수는 스포츠의학 전공자답게 강의 전·후 5분 정도를 모든 참가자를 제자리에서 일어나게 하여 근력운동을 위한 스쿼트 스트레칭을 시킨 후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저속노안 운동법'은 눈 주위의 근육(안근)과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의 탄력을 회복시켜 시력을 개선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강의를 풀어 나갔다.

 

홍 교수의 강의에 따르면 그는 의사가 아닌 운동 과학자의 관점에서 눈 건강을 바라봤다. 따라서 '눈도 근육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스마트폰과 모니터에 고정된 시선 때문에 굳어진 눈 근육을 운동으로 깨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저속노안 운동법'은 눈 건강의 핵심인 눈 근육 트레이닝이다. ​노안은 수정체를 조절하는 '섬모체근'과 안구를 움직이는 '외안근'이 탄력을 잃어 발생한다. 따라서 하루 3분, 3가지 동작만으로도 노안의 속도를 늦추고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열강하는 홍정기 교수 모습

열강하는 홍정기 교수 모습


'주요 운동법'은 다음같이 하루 3분 루틴이다. ​강의에서 소개되는 대표적인 동작들은 도구 없이 혹은 간단한 '시각 봉(또는 펜)'을 활용해 따라 할 수 있다.

 

첫째, ​눈 주변 마사지이다. 검지 손가락으로 눈 주변 뼈 라인을 따라 1~2초씩 지그시 눌러주며 3바퀴 정도 돌린다. 눈의 피로를 즉각적으로 줄여준다. ​둘째, 빠르게 깜빡이기이다. 10초 동안 눈을 아주 빠르게 깜빡인다. 이는 눈물 분비를 돕고 눈 안팎의 근육 긴장을 풀어준다.

 

셋째, ​원근 조절 운동, 3-3 트레이닝이다. 이는 검지 손가락을 코앞 10cm 거리에 두고 3초간 응시한다. ​이후 3m 이상의 먼 곳을 3초간 응시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초점 조절 근육의 탄력을 회복시킨다. ​넷째, 시선 추적 운동이다. 고개를 고정한 채 손가락이나 펜을 좌우, 상하, 대각선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눈동자만으로 따라가게 한다.

다섯째, 핑거 트래킹, 수정체 조절력 강화 운동이다.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번갈아 보며 모양체근의 신축성을 높이는 운동이다. 방법은 검지 손가락을 코끝 앞 15cm 거리에 둔다. 손가락 끝을 응시하며 팔을 천천히 최대한 멀리 뻗었다가 다시 코끝으로 당긴다. ​이 운동은 손가락이 움직이는 내내 지문이나 손톱의 디테일이 흐려지지 않도록 끝까지 집중해서 보는 것이 포인트이다. ​횟수는 왕복 10회를 1세트로 하며, 눈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반복한다.

 

​여섯째, 원근 교차 응시, 초점 전환 능력 강화이다. ​방법은 30cm 앞의 물체(또는 손가락)를 5초간 집중해서 본 뒤, 즉시 5m 이상의 먼 곳에 있는 특정 물체를 5초간 응시한다. ​이 운동은 경직된 모양체근을 이완시켜 노안으로 인해 초점 전환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완화한다.

별마당 도서관 천장의 장식 모습

별마당 도서관 천장의 장식물 모습


이번 강의의 특별한 점은 눈을 온몸 건강과의 연결이다. 눈이 나빠지면 초점을 맞추기 위해 거북목이 되거나 자세가 무너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눈 운동이 어떻게 전신 자세 교정과 낙상 예방(균형 감각)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은 50분 업무 후 반드시 2~3분의 눈 휴식 시간을 갖는 '브레이크 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교수는 상기 내용을 이론강의뿐만아니라 직접 시범을 보이며, 참석자들이 따라 하도록 참여형 교육을 통해 많은 인기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현재는 몇십만원의 비싼 헬스클럽에 다니는 시대가 아니라면서 집에서 스쿼트 근력운동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그 결과는 몇 년 후에는 건강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면서 운동의 시작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강의를 마치고 '홍정기의 리듬운동 통증해방' 저서 사인회하는 모습

강의를 마치고 '홍정기의 리듬운동 통증해방' 저서 사인회하는 모습


통탄에서 친구와 함께 온 60대 시민은 "5년 전부터 녹내장으로 고생하고 있다면서 오늘 저속노안 운동법 강의가 많이 도움 되었다면서 매일 열심히 눈 운동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또한, 정자 2동에서 온 70대 시민은 "눈 나쁜 것이 노환이었는지만 알았다. 그러나 나쁜 생활 습관과 눈 운동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면서 이번 강의 내용대로 눈 운동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행복 특강 홍정기 교수의 '저속노안 운동법' 교육은 시민들에게 매우 유익하였고, 의지를 갖고 열심히 실천하여서 운동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부여했다. 이 저속노안 운동법을 통해 노환뿐만 아니라 녹내장, 백내장 등 각종 안질 환우에게도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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