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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행궁미디어문학 신년콘서트' 수원 문학인들의 만남
새해 덕담과 공연, 시 낭송 펼치며 문학인들 교류
2026-01-20 15:29:53최종 업데이트 : 2026-01-20 17:33:37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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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행궁미디어문학 신년콘서트'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행궁미디어문학(대표 황남희)은 지난 1월 16일(금) 오후 5시 선경도서관에서 새해 덕담과 공연, 시 낭송 등 '행궁미디어문학 신년콘서트'를 개최했다. 행궁미디어문학에서 활동하는 최미란·황병숙 시인이 사회를 맡았다. "오늘은 미디어와 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행사로 다양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과 같이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행사가 본격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수원문인협회에서 활동 중인 김세홍 시인의 '블루버드 밴드' 축하 연주와 노래가 있었다. 통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숨어 우는 바람 소리'와 '사랑하는 그대에게' 공연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훈동 작가 축사 전 수원예총회장을 역임하고 현 수원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김훈동 작가가 축사를 맡았다. 그는 "행궁미디어문학 황남희 대표는 '별빛낭독 달빛톡톡' 방송 및 'AI 미디어' 등 문학 영역 확장에 기여했다. 여기에 모인 문학인들은 시 감각을 지닌만큼 매일 행복하다."라고 신년 인사를 했다. 이어 임화자 작가는 신년 덕담으로 "순간을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기회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고 가지 말고, 훨훨 날려버리고 짝짝 놓아 버리자"라고 전했다. 임 작가는 경기문학인협회 고문으로 전국 시 낭송대회 대상 수상자다. 이어서 송소영 시인이 나태주 시인의 '너의 생각 가슴에 안으면 겨울도 봄이다(겨울차창 中)'를 소개하고 '별빛낭독 달빛톡톡' 방송 7회 출연 소회담도 전했다.
행궁미디어문학 2025년 돌아보기 축사와 덕담이 끝나자 바로 '행궁미디어문학 2025년 돌아보기'(영상, 라디오 콘텐츠, 행궁문화산책) 영상을 경청했다. 황병숙·최미란 사회자의 설명 속에 참가가 모두가 귀 기울여 지난 일 년을 회상하며 경청했다. 수원문인협회 김운기 회장 대담 방송 전경 이어 '별빛낭독 달빛톡톡' 공개 방송이 열렸다. 신진호 시인이 진행을 맡아, 수원문인협회 김운기 회장과의 대담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한문학자·문학인으로 한문학 지식을 지니고 있다. 그는 고서 「한단지보」, 「고서의 향기」와 번역서 「아들에게 쓴 퇴계의 편지」, 시집 「바람의 알」에 대해 이야기했다. 1천 원 지폐 속 퇴계 이황, 5천 원 율곡 이이, 5만 원 신사임당에 대해서 언급하며, 가장 많이 발행한 퇴계 이황 지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정다운 시 낭송가의 시 낭송 모습 정다운 시 낭송가는 한석산 시인의 <어는 별에서 왔는지> 시를 낭송했다. 그는 '2025 수원문인협회 시 낭송경연대회' '전문 부문' 금상을 받는 등 격조 높은 활동을 하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많이 아픈 일이다/ 뼈저리게 아픈 기억 있지만/ 누구나 가슴에 별 하나쯤은 있다/ 추워야 더 반짝이는 밤하늘에 별처럼/ 그 아픔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랑이더라/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아름답다(후략). 이어서 정예원 시인의 <나비를 품다>와 한희숙 시인의 <사모곡> 자작시 낭송이 있었다. 시인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니, 또 다른 깊은 뜻이 가슴에 스며든다. 문인은 시와 사랑의 연속이다. 시 낭송은 사랑을 샘솟게 하는 힘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사랑 시(詩)를 마음에서 흘러나오도록 감정을 품어 낭송하면, 가슴속의 한 맺힌 아픔도 시원해지며 건강이 좋아진다. 채찬석 시인의 삶이 문학이다. 여행 이야기 전경 이번에는 다큐 토크 '삶이 문학이다'를 주제로, 채찬석 시인의 <잠시 떠났던 시간> 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삶에 필요한 '여행'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원순자 수필가의 <오래 머물렀던 시간>은 수원역의 급식 봉사 이야기를 담았다. 목경화 시인의 '덕담 우체통 목경화 시인이 이끈 '덕담 우체통 객석의 목소리' 시간도 뜻깊었다. 새해를 맞아 행사에 참여한 전원이 새해 인사와 소망을 적어 우체통에 넣은 후 한 장씩 뽑아 낭송하는 것이다. 낭송 후에 선물을 받았다. 수원시 13대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았던 남궁영숙 씨가 덕담을 전하고 있다. 수원시 13대 혜경궁 홍씨 역 남궁영숙 씨의 덕담도 인상깊었다. "오늘의 거름이 크지 않아도 괜찮았다. 멈추지 않고 걷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까요. 당신의 시간은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당신 편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오늘은 자신을 스스로 믿고 조금 더 웃으며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파이팅!"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정이 넘치는 덕담 속에 새 출발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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