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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도서관 '경기도서관'과 겨울눈 놀이터에서 보내는 즐거운 겨울방학
경기도서관 환경골든벨부터 경기도담뜰 눈썰매까지, 즐거운 가족 체험
2026-01-26 13:15:11최종 업데이트 : 2026-01-26 13:15:09 작성자 : 시민기자   최종경
경기도서관 건물 전경

경기도서관 건물 전경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추운날씨로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가운데, 실내와 야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더욱 소중하다. 지난 1월 25일 아이와 함께 경기도서관과 경기도담뜰 겨울 눈놀이터를 찾았다. 환경을 배우고, 눈 위를 달리며, 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겨울방학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경기도서관 4층 기후행동 1.5도 <도전!환경 골든벨> 수업 현장

경기도서관 4층 기후행동 1.5도 <도전!환경 골든벨> 수업 현장


퀴즈로 배우는 환경 이야기, '도전! 환경 골든벨'
지난 1월 25일(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전! 환경 골든벨'이 진행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수업 시간에 맞춰 도서관을 찾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퀴즈와 게임을 통해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체험형 수업이다. 단순히 듣는 강의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생각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더욱 인상적이었다.

수업 시작 전, 김수연 담당 주무관은 경기도서관의 특징과 운영 취지를 소개했다. 열린 구조로 설계된 공간, 게임룸과 AI체험 공간, 그리고 '기후 환경 도서관'이라는 별칭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곳에서는 일회용품이 금지다. 텀블러를 이용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일회용품이 금지다. 텀블러를 이용해야 한다.

이끼연구소

이끼연구소


김 주무관은 "이곳은 기후 환경과 AI·사람간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쓰레기 문제와 자원 순환을 함께 고민하는 장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과 4층 재료실 이야기는 아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버려지는 병뚜껑과 연필, 휴대폰 케이스, 레고 등이 새로운 재료로 다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은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버리며 쓰레기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재료가 됩니다." 이 말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서관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기후 관련 관심 있는 책을 골라보았다.

도서관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기후 관련 관심 있는 책을 골라보았다.


생활 속 실천을 배우는 참여형 수업
본격적인 수업은 환경 교육 강사 이수경 강사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이수경 강사는 '지구인의 놀이터'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소개하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경 보호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부터 바꾸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수업은 팀별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과 보호자는 함께 팀명을 정하고, 재활용 분리배출, 일회용품, 기후 변화, 환경 기념일 등에 관한 문제를 풀며 협력했다. 특히 에어캡, 고무장갑, 영수증, 스케치북 등 생활 속 물품의 재활용 가능 여부를 맞히는 OX퀴즈는 큰 호응을 얻었다. 보호자들도 함께 고민하며 배우는 시간이었다. 

수업을 마치고, 참여상으로 받은 코끼리 똥으로 만든 노트

수업을 마치고, 참여상으로 받은 코끼리 똥으로 만든 노트


또한 '지구 평균기온 1.5도'의 의미를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기후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 후에는 태양광 패널, 텀블러 사용 권장 정책, 모바일 회원증 시스템 등 도서관 곳곳의 친환경 시설도 함께 살펴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환경 실천방법을 고민하고, 일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경기도담뜰 겨울눈밭놀이터

경기도담뜰 겨울눈밭놀이터

겨울눈밭놀이터 눈동산

겨울눈밭놀이터 눈동산


1,000원으로 즐기는 겨울 눈놀이터
환경 교육을 마친 뒤에는 경기도담뜰 겨울 눈놀이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눈썰매장은 매표소에서 1인당 1,000원에 이용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은 1회권으로, 겨울 눈놀이터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하루 2회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한 뒤, 오후에도 이용하고 싶다면 현장에서 다시 발권해 오후권을 구매해야 한다. 

얼음썰매 이용하는 모습

얼음썰매 이용하는 모습

미니바이킹 이용하는 모습

미니바이킹 이용하는 모습


눈썰매와 얼음썰매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바이킹까지 마련돼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미니 바이킹은 1개 이용권으로 총 2번 탑승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설은 연령대에 맞게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어 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다. 

눈밭에서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며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겨울방학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스마트폰 대신 몸을 움직이며 노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된다.

주차 걱정 없는 편리한 이용
경기도담뜰 눈썰매장을 이용하면 매표소에서 주차 등록 시 주차비가 무료다. 반면, 도서관만 이용할 경우에는 2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눈썰매와 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면 주차비 부담 없이 하루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

신장 120cm이상만 이용 가능한 눈썰매

신장 120cm이상만 이용 가능한 눈썰매

회전썰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 모습

회전썰매를 이용하는 어린이들 모습


다만 눈썰매는 키 120cm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해 어린 유아들은 이용이 제한된다. 대신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겨울에는 함박눈이 자주 내리지 않아 눈을 구경하기 어려웠지만, 눈동산에서 마음껏 눈을 밟고 뭉치고 뒹굴며 놀 수 있다. 또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탈 수 잇는 얼음썰매와 13세 미만 아이들만 이용 가능한 회전썰매도 운영돼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에어바운스, 컬링, 윷놀이 다양한 게임 오락기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놀이터

에어바운스, 컬링, 윷놀이 다양한 게임 오락기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놀이터


추우면 도서관으로, 따뜻한 쉼터
오랜 시간 밖에서 놀다 보면 몸이 쉽게 차가워진다. 이럴 때 가까운 경기도서관은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된다. 충분히 놀고 난 뒤 찾는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을 갖는다. 체력이 소진된 뒤에 찾는 도서관은 억지로 권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펼치게 만든다. 어린이 도서, 체험 공간, 학습 자료까지 갖춰져 있어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가볍게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면 눈놀이터에서 뛰어놀고, 다시 몸을 녹이러 도서관으로 향할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대규모 눈썰매장은 아니고, 어른 중심의 놀이시설도 아니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다. 겨울방학 동안 책과 놀이를 함께 즐기기에는 알맞은 장소로 손색이 없다. 

놀이와 연결되는 환경 교육
다음 방문 때는 병뚜껑과 재활용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 도서관 4층 재료실에 기부할 계획이다.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창작 활동은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게 해준다.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체험 활동까지 이어지는 경험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배움으로 확장된다. 

4층 재료실(보물서랍)에선 쓸모있는 것을 가져오고, 가져갈 수 있다.

4층 재료실(보물서랍)에선 쓸모있는 것을 가져오고, 가져갈 수 있다.


놀이·책·체험이 어우러진 하루 코스
경기도담뜰과 경기도서관을 함께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하루 일정이 가능하다.
○ 오전 : 경기도서관 환경 수업 참여
○ 점심 후 : 눈썰매·눈놀이 체험
○ 오후 : 도서관 독서 및 체험 활동
놀이와 학습, 휴식이 균형 있게 이어지는 일정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한다. 

겨울방학, 가까운 곳에서 찾는 최고의 선택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다. 경기도담뜰과 경기도서관은 그런 점에서 최고의 선택지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고, 부모는 안심하며 지켜보고, 가족은 함께 추억을 쌓는다. 책과 눈놀이,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겨울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경기도서관 1층 '병뚜껑을 모아 통에 넣어주세요' 전시 코너

경기도서관 1층 '병뚜껑을 모아 통에 넣어주세요' 전시 코너


다음 방문때는 재활용 물품도 챙기고, 환경 도서도 함께 읽으며 또 한번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볼 예정이다. 책을 통해 생각하고, 놀이를 통해 몸으로 느끼며, 체험을 통해 실천으로 이어지는 하루. 경기도서관과 경기도담뜰은 단순한 나들이 공간을 넘어, 아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이었다. 이번 겨울방학, 가까운 곳에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경기도서관 이용안내]
○ 주요 특징
    ▷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도서관, AI체험존·게임룸 등 체험형 공간 마련
    ▷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창작 공간(4층 재료실) 운영
    ▷ 텀블러 사용 권장, 모바일 회원증 등 친환경 정책 실천
○ 주차 안내 : 도서관 단독 이용 시, 2시간 무료

[경기도담뜰 겨울 눈놀이터 이용안내]
○ 이용 요금: 1인당 1,000원(1회 이용권) 
○ 운영 시간: 오전·오후 2회 운영
    - 오전권 : 오전 10시~오후 1시
    - 오후권 : 오후 2시~오후 5시 
○ 주차 안내 : 눈놀이터 이용시 매표소 주차등록→무료 주차
최종경님의 네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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