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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 독서 문화 확산"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기공식 개최
주민의 삶과 교육,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 기대
2026-01-30 13:43:44최종 업데이트 : 2026-01-30 13:43:42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호인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기공식(출처: 수원시 포토뱅크)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기공식(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27일 오후 3시, 권선구 금곡동에서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및 기념사 그리고 시삽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권선구 금곡동 지역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건립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도서관 건립 과정에 금곡동 주민들의 참여가 큰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서관을 만들자고 연판장을 만들고 건의해 온 뜻을 잘 받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사업비 109억 원 가운데 40억 원가량의 교부금을 마련해주셨다"며 "함께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사를 전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념사를 전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 시장은 금곡동의 정주 여건도 언급하며 전철(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등 교통 여건 개선과 도서관 건립이 더해지면 지역의 생활 편의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조감도를 가리키며 "삼각형 대지는 건축이 쉽지 않은데, 테라스 형태로 잘 설계됐다"고 평가했고, "1~3층 공간 구성도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운영 역시 주민들과 상의해 잘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원시의 독서문화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지난 23일 열린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수원시를 지방정부 최초 독서도시로 선언했다. 금곡동 공공도서관은 수원 전체 21번째, 권선구 7번째, 금곡동 첫 번째 도서관"이라면서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하는 마을과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주민 의견도 계속 듣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금곡동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공공도서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금곡동 첫 도서관 착공이 "주민들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일궈낸 결실"이라고 평가하고 서명운동 등 추진 과정 전반에 참여해 온 주민들의 노력이 "주민자치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네스코 공공도서관 선언문을 언급하며 "도서관 서비스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제공돼야 한다"는 공공성을 환기했다. 이 의장은 금곡동 공공도서관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되도록 수원시의회도 끝까지 지켜보며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사업현황 및 예상도

'금곡동 공공도서관' 사업현황 및 예상도


수원시는 20여 개 공공도서관과 300만 권 이상의 장서를 갖춘 '독서도시'로 평가받고, 주민센터 새마을문고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독서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다만 금곡동은 인구 4만5천 명 안팎의 고밀도 주거지임에도 도보권 공공도서관이 부족해, 호매실도서관까지 이동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민들이 서명운동과 건의 등으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고, 그 결실로 금곡동 공공도서관이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금곡동 공공도서관이 서수원권의 교육·문화 수요를 흡수하는 생활권 거점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하며, AI와 디지털 기술 환경 속에서 필요한 정보 판별 능력과 인문학적 문해력을 함께 키우는 선도적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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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도서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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