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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기획전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 오는 3월 15일까지
수원복합문화공간 111CM, 어린이와 함께 겨울방학을 즐겁게 보내
2026-02-02 17:16:55최종 업데이트 : 2026-02-02 17:16: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 '호랭떡집' 보드게임 공간 유치원생들의 모습

'호랭떡집' 보드게임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치원생
문화도시 수원 111CM 안내 게시판문화도시수원 111CM 안내 게시판


추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지난 1월 30일(금) 복합문화공간 111CM(문화도시센터)의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 전시장을 찾았다. 출입문에 들어서니 '서현 그림책에는 다양한 맛이 있다'라는 글이 눈길을 이끈다.
 
국제어워드(볼로냐 라가치상) 수장 작가의 작품 '원화' 전시
이번 전시회에는 '호랭떡집' 원화를 바탕으로 호랭이가 반기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서현 그림책에는 일상 곳곳에 만나는 담백한 맛의 <호라이>, 저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도달한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의 <호라이 호라이>, 쫄깃쫄깃 달콤 달콤한 맛의 <호랭떡집>, 향긋한 차 한잔의 맛 <풀벌레 그림꿈>  등이 있다. 
 
유머의 맛, 다양한 맛 서현 그림책

유머의 맛, 다양한 맛 서현 그림책
 

일상에서 만나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 <호라이>, <호라이호라이>
왼쪽 방에 들어서니 <호라이>, <호라이호라이>가 이어져 나온다. 달걀 프라이에서 시작한 거침없는 상상을 그림책 두 권에 담았다. 주인공 '호라이'는 호랑이의 사촌이듯 특별한 이름이다.
 <호라이>, <호라이호라이> 사촌 호랑이

<호라이>, <호라이호라이> 사촌 호랑이
밤하늘 우주의 하늘과 별, 비행선 아름다운 그림밤하늘 우주의 하늘과 별, 비행선 아름다운 그림


형제 책 <호라이> 및 <호라이호라이>는 작고 약한 생명체를 주인공으로 삼아 특유의 과감한 상상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 전시다. 밤하늘 우주의 하늘과 별, 비행선이 정말 재미있고 아름답다.
 
쫄깃쫄깃 달콤 달콤한 맛의 <호랭 떡집>
지옥 5관 문, 지옥 입구→ 가시 지옥→ 꼼꼼 지옥→ 납작 지옥을 차례대로 통과해야 떡을 먹을 수 있다. 직접 말이 되어 떡 카드를 받고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수만큼 이동한다. '호라 떡집'으로 들어가는 체험 경기다.
 쫄깃쫄깃 달콤 달콤한 맛의 <호랭 떡집> 그림책

쫄깃쫄깃 달콤달콤한 맛의 <호랭떡집> 그림책


지옥 내용을 보니, '가시 지옥'은 살아생전 지은 죄의 수만큼 가시에 찔리고, 그때마다 잘못한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커다란 요괴의 입속이라는 소문도 있다. '납작 지옥'은 생전 지은 죄가 적힌 종이를 깔고 요괴가 눌리는데 죄의 내용이 훤히 비쳐 보이도록 납작해질 때까지 누른다.
 납작 지옥, 반죽 지옥의 그림책 내용

납작 지옥, 반죽 지옥의 그림책 내용


<호랭떡집> 그림책은 2024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코믹스' 부문 얼리리더 스페셜 멘션을 수상한 작품이다. 그림을 보면, 여백 속에 여유가 생기고 작가의 숨결이 가슴 깊이 스며든다.
 
향긋한 차 한잔의 맛<풀벌레 그림꿈>
작은 풀벌레가 차 한잔 드는 그림에 시선이 오래 머무른다. 해가 없는 풀벌레의 세계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평화의 기운이 스며드는 그림책이다. 사랑스러운 풀과 벌레 그림은, 꿈이 있는 세계로 작가의 숨이 깃든 아주 작은 풀벌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향긋한 차 한잔의 맛<풀벌레 그림꿈> 그림책

향긋한 차 한잔의 맛<풀벌레 그림꿈> 그림책

 

서현 작가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영상 공간에는 앉아서 볼 수 있는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이 영상에서 다시 살아난다. 아이들은 화면 앞에 자연스럽게 모여 앉는다. 그림책과 영상, 체험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다.
 
포스트잇에 남긴 관람의 기억
전시 소감을 포스트잇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도 전시 소감을 남긴다. 전시 제목 '유머의 맛'처럼 전시로 만나는 그림책의 맛을 표현한 관람객들의 느끼고 재미있는 기록이 예쁘게 빼곡히 붙어 있다.

관람 소감문을 쓰는 관람객 모습

관람 소감을 적는 관람객들
예쁘게 빼곡한 소감문관람객들의 소감이 빼곡하다.


가족 손을 잡고 온 학생들이 그림책을 관람하고 있다. 가장 예쁘고 마음에 든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소화초교 3학년 학생이 <오라이 호라이> 우주를 날아다니는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한다.
 우주, 밤하늘 앞에 선 소화초등학생의 모습

우주, 밤하늘 앞에 선 초등학생 모습


초등학생은 "그림책이 좋아 돌아가면서 관람했다. 재미있는 그림이 많아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 많았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나만의 떡케이크 꾸미기'와 주사위를 굴려서 빠져나가는 지옥 탈출 '호랭떡집' 체험이 제일 좋았다."라고 말한다.
 
천천동의 박 씨는 "색다른 '유머의 맛' 전시에, 마음의 여유가 생겨 천천히 설명문부터 작가의 방까지 모두 감상했다. 유치원생이던 손주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같이 못 오니 아쉽다."라며, "초등학생들이 관람하면 상상력도 넓어지고, 체험을 통해 어릴 적 추억이 될 수 있다."라며 세월이 빨리 흘러 가는 것을 탓한다. 
 
전시장에는 그림책을 체험할 수 있는 '떡 요괴 도장'과 '지옥 탈출', '호랭떡집' 주사위 놀이판 등이 있다. 그림책을 '보는 것' 부터 '놀아보는 것'까지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같이 와 방학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장이다. 가족이나 학생들이 함께 관람하길 추천한다.

[전시장 이용 안내]
○ 전시명 : 111CM 겨울방학 시즌 기획전시 <유머의 맛, 서현 그림책>
○ 기  간 :  ~ 2026년 3월 15일(일)까지 (10:00~18:00)
○ 장  소 : 111CM 전시장
○ 관람료 : 무료
 엄마와 어린이 엄마와 딸, 청년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가족, 친구 단위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모였다.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서현 그림책,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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