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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워, 2026년" 플루리스트 조성현 X Jazz Piano Trio 신년음악회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조성현(플롯)과 국내정상급 뮤지션 특별공연 열려
2026-02-03 09:47:35최종 업데이트 : 2026-02-03 09:47:34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 콘서트장면

<만나서 반가워, 2026년> '플루리스트 조성현 X Jazz Piano Trio 신년 음악회' 공연 장면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1월 끝자락에 <만나서 반가워, 2026년> '플루리스트 조성현 X Jazz Piano Trio 신년 음악회'가 열렸다.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 1시간 전부터 200여 객석은 꽉 찼으며, 도서관 계단석과 입석 등 초만원이었다. 공연 내내 감동의 열기는 추위를 녹였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이끄는 국내 정상급 뮤지션(황호규 콘트라베이스, 신동진 드럼)으로 구성된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리드미컬한 연주가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무대였다. 특히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의 신년 음악을 별마당도서관의 탁 트인 공간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문정재 피아니스트의 유머러스한 해설 덕분에 음악회 연주곡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신년음악회 홍보 간판

도서관콘서트 신년음악회 홍보 안내 간판


플루티스트 조성현(36)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박의경 스승에게 사사하고 만 15세에 입학한 미국 오벌린 음대에서 미셸 드보스트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2009년 독일로 건너가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 문하에서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의 전문연주자 과정과 뮌헨 국립 음대의 마스터 과정과 마이스터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 후 솔로와 앙상블, 그리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고루 섭렵하며 세계 무대에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는 201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가 세베리노 가첼로니에게 헌정한 플루트 독주곡 'Sequenza'를 가장 잘 연주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특별상도 받았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여러 악단과 협연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번 도서관 콘서트 신년 음악회의 프로그램 구성과 순서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의 대표작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수록곡을 중심으로 구성 및 진행되었다.

첫째 곡은 '바록 앤 블루(​Baroque and Blue)'곡으로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바흐 음악의 엄격한 클래식 선율로 시작해 갑자기 경쾌한 재즈 스윙으로 변하는 반전이 특징이다. 둘째 곡은 '센티멘탈(​Sentimentale)'곡으로 화려한 오프닝 이후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곡이다. 플루트의 서정적인 긴 호흡이 도서관의 높은 층고를 타고 흐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열연하는 플루리스트 조성현과 피아노 재즈트리오

열연하는 플루리스트 조성현과 재즈 피아노 트리오 공연 장면


셋째 곡은 '자바네즈(Javanaise)'곡으로 ​다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경쾌한 곡이다. 왈츠와 비슷한 3박자 리듬 위에서 플루트와 피아노가 통통 튀는 멜로디를 주고받는다. 넷째 곡은 '푸가즈(​Fugace)'곡으로 클래식의 '푸가' 형식을 빌려와 지적인 즐거움을 주는 곡이다. 악기들이 서로의 멜로디를 정교하게 얽히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신년음악회를 즐기는 관객들

도서관콘서트 '신년 음악회'를 즐기는 관객들

 

다섯째 곡은 '이를랑데즈(​Irlandaise)​'곡으로 아일랜드 민요풍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관객들이 가장 편안하게 미소 지으며 들을 수 있다. 여섯째 곡은 벨로체(Veloce)곡으로 공연의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이다. '매우 빠르게'라는 뜻처럼, 조성현 플루티스트의 신들린 듯한 속주와 재즈 트리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와 함께 앙코르를 연호하여 앙코르곡으로 이를랑데즈('Irlandaise)곡의 재연주를 끝으로 신년 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별마당 도서관 관람석을 메운 많은 시민들

별마당 도서관 관람석을 꽉 메운 많은 시민들


이번 공연은 조성현 플루티스트의 정교한 연주와 재즈 트리오의 아주 빠르고 화려하게 또는 친숙하고 따뜻한 멜로디와 민요의 순박함과 재즈의 세련미가 섞여 있어, 별마당도서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마지막 앙코르곡이 연주될 때는 많은 관객이 박자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손뼉을 치며 새해의 기쁨을 누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영화동에서 온 50대 시민은 "이런 좋은 쇼핑몰에서 쇼핑도 하고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관람하며 힐링을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자녀와 함께 통탄에서 온 40대 시민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마침 별마당도서관에서 신년 음악회를 관람하게 되어 아이에게 겨울방학의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스타필드 수원 <만나서 반가워, 2026년> 신년 음악회는 쇼핑, 레저, 힐링이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데이 트립이다. 매번 고객과 시민을 위해 수준이 높은 음악회와 명사 행복 특강 등을 진행하는 것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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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 도서관콘서트,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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