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블럭놀이방에서 만난 반가운 소식, 능실종합복지관 유아 프로그램 첫 개강
블럭놀이방 이용 중 발견한 아동놀이학교, 2월 27일 오감놀이 공개수업 부터 유아체육프로그램까지
2026-02-04 10:04:18최종 업데이트 : 2026-02-04 10:04:15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능실종합복지관 블럭놀이방을 이용하는 아이와 보호자의 모습

능실종합복지관 블럭놀이방을 이용하는 아이와 보호자의 모습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능실종합복지관 블럭놀이방을 찾았다.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가 놀이에 집중하고 있던 지난 1월 31일(금) 오후 4시, 엘리베이터에 붙은 한 장의 홍보물이 눈에 들어왔다. 쇼핑몰 문화센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아 대상 수업이 복지관에서도 새롭게 개강된다는 내용이었다. 유아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권선구에서 접한 소식이라 더욱 반갑게 다가왔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보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보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능실종합복지관 블럭놀이방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보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고와 블럭들이 정리되어 있고,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유롭게 놀이를 즐긴다. 보호자들은 아이 곁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잠시 숨을 고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 놀이와 쉼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아이들 사이에서 마인크래프트 놀이가 인기다

아이들 사이에서 마인크래프트 놀이가 인기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자신만의 캐릭터와 세계를 만들어가는 마인크래프트 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블럭놀이방에서도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해 각자의 작품을 완성해 간다. 시민기자의 아이 역시 디즈니 레고 블럭을 조립하기 위해 이곳을 자주 찾는다. 예전에는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설명서를 펼쳐 들고 약 30분 정도를 꼬박 혼자 조립에 집중한다. 작은 레고 블럭 하나쯤은 거뜬히 완성해내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한층 성장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설명서를 펼쳐 들고 블럭 조립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

설명서를 펼쳐 들고 블럭 조립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

벽면 가득  조립 가능한 레고 블럭이 시리즈 구분되어 있다.

벽면 가득 조립 가능한 레고 블럭이 시리즈 구분되어 있다.

책장 하단엔, 조립을 기다리는 블럭이 제목과 번호를 매겨 나열되어 있다.

책장 하단엔, 조립을 기다리는 블럭이 제목과 번호를 매겨 나열되어 있다.


이처럼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블럭놀이방 운영에는 세심한 관리가 뒤따른다. 주기적으로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레고 블럭과 조립 부품을 하나하나 관리하며 운영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주지 인근에서 이런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지역 주민으로서 큰 혜택이다.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날 블럭놀이방을 이용하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 게시된 홍보물이 다시 한 번 시선을 끌었다. 능실종합복지관에서 새롭게 개강하는 유아 오감놀이 수업 안내였다. 홍보물에 따르면 쇼핑몰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던 유아 대상 수업을 복지관에서도 운영하게 되었으며, 첫 공개수업은 오는 2월 27일(금)에 진행된다. 

이번 오감놀이 수업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대상 연령은 5~11개월, 9~15개월 영아로 구분된다. 재료비를 포함한 참여 비용은 3,000원으로, 비교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에서 처음 개강하는 유아 오감놀이 수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아 오감놀이 안내 홍보물(출처, 능실종합복지관)

유아 오감놀이 안내 홍보물(출처, 능실종합복지관)

유아 오감놀이 공개수업 안내 홍보물(출처,능실종합복지관)

유아 오감놀이 공개수업 안내 홍보물(출처,능실종합복지관)


운영지원과 안미선 복지사는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유아 오감놀이 수업인 만큼, 많은 보호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내가 수원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며, e수원뉴스에 기사로 소개해 홍보를 돕겠다고 자청했다. 안 복지사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반가운 뜻을 전했다. 

필자의 아이는 이미 6세라 이번 오감놀이 수업 대상 연령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른 유아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는 능실배움학교 유아체육프로그램은 아이의 연령에 맞아, 실제로 온라인 접수를 신청했다. 복지관에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는 능실종합복지관 유아 프로그램 안내 홍보물(출처, 능실종합복지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는 능실종합복지관 유아 프로그램 안내 홍보물(출처, 능실종합복지관)

능실배움학교 유아체육 강의계획서 안내 홍보물(출처,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능실배움학교 유아체육 강의계획서 안내 홍보물(출처,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복지관 프로그램은 단순한 수업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설 민간업체에서 운영하는 유아 프로그램은 비용 부담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복지관 프로그램은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돼 보호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이런 이유로 능실종합복지관의 프로그램이 더 많은 육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 

한편, 능실종합복지관 블럭놀이방 운영 방식은 지난해 11월 10일(월)부터 변경됐다. 기존에 운영되던 정회원권(10시간 2만 원) 판매는 종료되었으며, 현재는 선결제 또는 30분 단위 결제로만 이용할 수 있다. 이전에 가능했던 10분, 20분 단위 이용은 불가해져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블럭놀이방 운영변경 안내문(출처, 능실종합사회복지관)

블럭놀이방 운영변경 안내문(출처,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아이와 함께 찾은 블럭놀이방

아이와 함께 찾은 블럭놀이방
 

아이와 함께 평범한 놀이 시간에서 시작된 작은 발견은, 지역 복지관이 육아 가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능실종합복지관은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성장하고 보호자들이 정보를 나누는 지역 육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강하는 아동놀이학교 프로그램 역시 많은 육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널리 공유되어, 더 많은 가정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복지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심성희님의 네임카드

능실종합복지관, 블럭놀이방, 유아오감놀이, 유아체육프로그램, 권선구육아정보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