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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둔동 주민자치회, 변화의 바통을 잇다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새로운 회장단 출범을 알린 이·취임식 현장
2026-02-06 14:55:04최종 업데이트 : 2026-02-06 14:55:02 작성자 : 시민기자 심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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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둔동 주민자치회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다같이 기념촬영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2월 5일 오후 3시, 서둔동행정복지센터 대강장은 박수와 환한 인사로 가득 찼다. 서둔동 주민자치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이날, 주민과 내빈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행사장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을 비롯해 권선구청장,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제2기 서둔동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온 최영국 회장의 이임과 함께, 임채경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단순한 인사 교체를 넘어, 주민자치의 방행과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둔동 주민자치회 이취임식에서 최영국 회장이 이임 소감을 전하며 지난 4년간 함께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임사에 나선 최영국 회장은 그동안 함께해 온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많은 변화는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땀 흘려주신 위원님들의 헌신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이었다"며 이제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한 명의 위원으로 돌아가 주민자치회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여서 참 행복했다"는 짧은 인사로 지난 시간을 마무리하자, 장내에는 따뜻한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소개된 임채경 신임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시절부터 쌓아온 경험과 서둔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취임 인사를 전했다. 임 회장은 "앞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그 목소리가 행정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취임 소감을 전하는 임채경 신임 서둔동 주민자치회 회장 특히 그는 '말할 수 있는 주민자치'를 강조했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끝까지 듣고, 조금 늦더라도 함께 정리해 나가며 주민들이 '그래도 말해볼 수는 있겠다'고 느낄 수 있는 자치회를 만들겠다"며 "작은 불편을 먼저 살피고, 빠른 결정보다 중요한 과정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주민자치의 본질에 대한 공감과 함께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둔동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눠졌다. 이젠 서둔동행정복지센터가 새 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라 새로운 공간에서 주민자치회 활동 역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행사 말미에는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꽃다발 전달과 함께 큰 박수가 이어졌다. 공식 행사는 마무리됐지만, 대강당 곳곳에서는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가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졌다. '새로운 출발, 함께하는 도약'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둔동 주민자치회 이취임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둔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 운영, 마을 의제 발굴,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러한 활동의 연속선상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의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현장(공사 마무리 단계) 특히 서둔동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은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이다. 기존 건물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만큼, 수원시는 지난 2024년 7월 기공식을 열고 새 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새로 건립되는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민자치회실을 비롯해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주민 활동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국립농업박물관과 더함파크 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지로, 주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발전해 온 서둔동은 이제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 함께 생각하는 행정, 함께 누리는 복지의 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펼쳐질 서둔동의 미래는, 그동안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주민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채경 신임 회장이 밝힌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잇는 역할"이라는 다짐은,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와 맞닿아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오간 축하와 격려의 박수 속에는, 서둔동이 앞으로 만들어 갈 살고 싶은 동네, 자랑스러운 공동체에 대한 희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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