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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시작하는 배움의 일상" 수원시, ‘평생학습 시민 설명회’ 열고 동 단위 학습체계 본격화
34개 동 평생학습센터 현판 전달… AI·독서·농업까지 아우르는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비전 공유
2026-02-09 14:47:07최종 업데이트 : 2026-02-09 14:47:0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인규
2026 수원시 평생학습 사업 설명

평생학습과 관계자가 2026년 수원시 평생학습 정책과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방향,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특례시가 평생학습을 동·마을 단위로 확장하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수원시는 2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시민 설명회'를 열고,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출범을 공식화하며 2026년 평생학습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시대 개막… 34개 동 현판 전달
행사는 개회와 내빈 소개에 이어 '동 평생학습센터 현판 전달식'으로 시작됐다. 수원시 34개 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현판 전달은 평생학습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실현하겠다는 시의 정책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그동안 수원시는 2011년 개관한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시민 접근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학습 거점으로 삼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지난해 10개 동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전 동으로 확대됐다.

호매실동 주민자치회 최재근 회장은 "평생학습이 더 이상 특정 시설이나 일부 시민의 전유물이 아니라, 동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 특성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I 시대, 배움은 생존의 힘" 이재준 시장 인사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학습 정책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평생학습을 동·마을 단위로 확장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를 맞아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책 읽기, 사고력, 토론과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새마을문고,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을 연계해 '책 읽는 마을,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고, 독서에 AI 교육과 토론, 강좌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학습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 독서도시 선언에 이어 자체 독서도시 선포식도 준비 중이다.

시의회 "인생 2막 준비하는 동네 학습공간 돼야"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출범을 높이 평가했다. 이 의장은 "지난해 10개 동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전 동으로 확대되기까지 주민자치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민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동네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이 이뤄지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2026 수원시 평생학습 사업 한눈에
설명회 후반부에서는 2026년 수원시 평생학습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평생학습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은 교육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AI, 자연생태, 문화예술을 융합한 '새빛배움' 교육은 미래 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겨냥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농업·도시농업·치유까지…생활 속 배움 확장
수원시 농업교육 과정 설명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농업실용기술, 도시농업, 치유농업, 전통생활문화 교육 등 농업교육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교육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의 영역을 산업과 생활로 확장한다. 농업실용기술 교육, 도시농업, 치유농업, 전통생활문화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이 마련돼 시민과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한다. 해당 교육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반려식물 교육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은 도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책을 넘어 삶으로 스며드는 평생학습 비전
이번 '평생학습 시민 설명회'는 평생학습을 행정 정책이 아닌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수원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학습 체계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시민 역량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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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동 평생학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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