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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 1,5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 시작
2026-02-25 06:30:41최종 업데이트 : 2026-02-25 06:30:39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깃발을 흔들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힘찬 출발을 함께 선언했다.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깃발을 흔들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힘찬 출발을 함께 선언했다.


  수원시가 국제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24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선포식에는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킴 우언 주한캄보디아대사관 공사참사관, 몬구시 블라디슬라프 주한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장관, 연규진 배우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의회, 수원시의회 의원, 시청 공무원과 문화예술·체육·경제 분야 단체장과 시민추진단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은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2026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2027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2년간 추진된다. '수원, 당신을 위한 관광도시(Suwon For You)' 슬로건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머물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26년 방문객 1,400만 명, 2027년 1,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 내빈들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참석 내빈들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선포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방문의 해 추진 보고에 나선 선은임 수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조대왕이 사랑한 도시 수원, 이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시 한번 도약한다."라며 5대 추진 전략에 따른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선 국장이 제시한 5대 추진 전략을 요약하면, 
▶ 관광 콘텐츠 및 역량 강화: 드라마 촬영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 메가 프로젝트로 관광객 유입: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 및 프로젝트 가동.
▶ 맞춤형 행사·이벤트: 세대별, 테마별 다양한 즐길 거리 운영.
▶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숙박, 교통, 안내 체계 등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의 관광 인프라 정비.
▶ 관광 상품 개발: 수원만의 특색을 담은 여행 상품 기획. 

  선 국장은 "홍보, 마케팅과 행사에 14억 4천만 원, 무장애 관광 80억 원과 열린 관광지 조성에 85억 원, 인디뮤직페스티벌에 5억 원 등 총예산 규모는 117억 8천만 원이다. 각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원 방문의 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적극적인 홍보로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정조대왕의 실용 정신을 언급하며 "수원화성은 수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방화수류정에서 3·1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종로에서는 민주화를 부르짖었다. 정조가 떠나고 시대가 바뀌어도 수원 사람들은 수원화성과 함께 살아왔다. 230년간 우리는 수원화성에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쌓아왔다."라며 "세계유산이 있는 고즈넉한 원도심, 첨단 교통과 스마트한 인프라, 대한민국 4대 스포츠팀이 있고, 또 계절마다 풍광을 자랑하는 수원의 매력을 알리겠다. 특히 특히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 화성 문화제는 브라질 삼바 축제나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저력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선은임 수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5대 추진 전략에 따른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선은임 수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5대 추진 전략에 따른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는 "수원시는 깊은 역사와 현대화가 잘 어우러진 도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경제와 산업, 과학기술 등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정상 간 외교로 중국 관광객이 더 늘 것으로 본다. 그런 의미에서 '수원 방문의 해' 행사는 시기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축사에서 "수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관광도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수원 고유의 문화 자원도 있지만,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그래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최고의 적지다."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허우령 KBS 아나운서와 이재준 시장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공감 토크를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허우령 KBS 아나운서와 이재준 시장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공감 토크를 하고 있다.


  시민추진단으로 참석한 정수자 시인은 "수원은 도심 속에 수원화성과 행궁은 시민 곁에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정조대왕은 백성을 위해 저수지 만석거와 축만제를 조성했고, 성내에는 전국 상인들을 데려와 상업을 부흥시켰다. 봉건 시대 왕이 백성을 사랑했고 개혁을 꿈꿔왔던 정신이 그대로 전해온다. 이런 뜻은 세계인들에게도 공감이 가는 역사다. 이런 역사가 널리 알려진다면 관광객 1,500만 달성은 물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도시 조성을 주제'로 공감 토크도 인상적이었다. 시각장애인 허우령 KBS 아나운서가 수원을 여행하고, 이재준 시장과 체험을 나눴다. 성곽을 손으로 더듬으며 느끼는 것 등 감각을 통해 경험한 여행을 이야기했다. 여행은 보는 것만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해준다. 허 아나운서는 개선할 점도 제안했는데, 무장애 관광의 사회적 의미로 해석된다.

kt 위즈 응원단 축하공연도 관광도시 수원을 향한 2년의 여정을 뜨겁게 응원했다.

kt 위즈 응원단 축하공연도 관광도시 수원을 향한 2년의 여정을 뜨겁게 응원했다.


  행사는 자매·우호 도시 축하 영상 상영, 공감 토크, 수원 방문의 해 개막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kt 위즈 응원단 축하공연도 관광도시 수원을 향한 2년의 여정을 뜨겁게 응원했다. 행사 끝은 기념 촬영이었다. 행사장 내 시민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시민 모두가 도시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깃발을 흔들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힘찬 출발을 함께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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