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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이 깃든, 수원시 보훈회관 탐방
3·1절 호국보훈의 깊은 뜻 새기며, 수원에 보훈병원 설립 공감대 형성
2026-03-03 16:50:23최종 업데이트 : 2026-03-03 16:50:2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수원시 보훈회관 전경

수원시 보훈회관 전경

3·1절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 권선구 호매실에 있는 수원시 보훈회관에 있는 수원지부 광복회 · 상이군경회 · 전몰군경유족회 사무실을 찾았다. 
 
수원시 호국보훈회관은 호매실동 문화예술의 쉼터인 '빛누리아트홀'과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2천8백6십3㎡ 규모로 9개 보훈단체의 사무실과 대강당, 회의실, 체력 단련실, 휴게실 등 부대 시설이 함께 갖춰져 국가유공자 등 보훈 단체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보훈회관에는 수원의 9개 보훈단체인 광복회 · 상이군경회 · 6·25참전유공자회 · 전몰군경유족회 · 전몰군경미망인회 · 무공수훈자회 · 고엽제전우회 · 특수임무유공자회 · 월남전참전자회 등으로, 수원시에는 1만 3,0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등록돼 있다.

광복회 수원지회, 안중근 의사 유묵 설명문

광복회 수원지회, 안중근 의사 유묵 설명문
광복회 수원시 문광주 지부장(중앙)

광복회 수원시 문광주 지부장(중앙)
3·1 독립선언 민족 대표 33인 존영

3·1 독립선언 민족 대표 33인 존영

먼저 2층에 있는 광복회 수원시 지회 사무실에 들어서니, 태극기 아래에 김구 선생과 안중근·윤봉길 의사 사진이 나란히 있어 설명 없이 광복의 기운이 가슴에 스며들었다. 벽에는 독립선언 민족 대표 33인의 존영과 선언문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말하고 있으며, 독립군의 상징 김좌진 장군의 모습도 보여, 우리나라 독립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있다.

안중근 의사 존영

안중근 의사 존영

 
안중근 의사의 유묵 2점을 보니 '爲國獻身 軍人 本分'(위국헌신 군인 본분)은 나라를 위하여 몸과 마음은 군인의 본분이다. 뜻이며, '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황금백마량 불여일교자)는 황금 백만 낭이라도 자식에게 하나를 가르침만 못하다. 라는 뜻이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데 값진 교훈이다.
 
문광주 광복회 수원시 지회장은 3·1절을 맞이하여 수원시 광복회 현황을 설명했다. "수원시의 광복회는 애국지사 1명과 후손 197명이 등록되어 있다. 사무실에는 김구 선생님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업적 등을 볼 수 있다"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부모가 독립운동을 하면서 재산을 모두 잃거나 탄압을 받아 후손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먼저 후손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역사 교육이 필요하며, 우리가 모두 독립운동가의 후손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107년 전인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가 33인의 독립선언과 맞추어 전국에서 전 국민이 거리에 나와 만세삼창을 외치며 독립을 외쳤다. 수원에서도 대규모 만세삼창이 있었던 수원화성 행궁과 방화수류정, 수원역은 독립운동 만세의 역사적인 장소로 뜻깊게 자료가 남아 있다.
 
한편, 매년 3월 1일은 1919년 3·1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삼일절을 맞아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기념 음악회 등으로 전국적으로 행사가 이루어진다. 경기도가 주관한 107회 3·1절 기념식은, 기념식에 앞서 수원현충탑에서 경기아트센터 광장까지 약 3.1km를 달리는 '3·1절 평화런'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등 도민 메신저가 함께 달리며 독립의 정신을 미래로 잇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3·1절 행사는 수원시 영통구 경기아트센터에서 11시에 경기도민과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열들의 희생과 자유·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오롯이 독립, 반듯이 평화, 비로소 번영!'으로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자고 다짐했다.


상이군경회 수원시 김영관 지회장

김영관 수상이군경회 수원시 지회장

 
이어서 3층에 있는 수원시 상이군경회을 찿았다.  회원은 1,782명으로, 장안구(439명), 권선구(368명), 팔달구(262명), 영통구(213명)이며, 6.25 참전(61명), 베트남 참전(467명), 공상(749명)으로, 500명이 아직 미등록되어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군인이나 경찰ㆍ소방 공무원으로서 국가의 수호ㆍ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를 입은 자인 국가유공자 단체다
 
김영관 수원시 지회장은 "장안구 송정로에 있던 보훈회관이 30년 이상이 되어 시설 노후와 면적 협소 등 불편함이 있어 이곳으로 이전하여 여건은 좋아졌으나, 교통 여건과 홍보 부족으로 아직 등록이 안 된 회원들이 많다며, 조속히 등록하여 정상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호국보훈은, 독립운동으로 광복이 되고, 6.25의 국난 극복을 걸쳐 선진국인 된 대한민국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라며, "이제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일상 속 작은 배려와 동참이 진정한 애국"이다."라고 설명한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수원시 이택열 지회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수원시 이택열 지회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수원시 이택열 지회장은 " 수원시의 국가유공자 유자녀 등록 인원이 총 1,732명으로 6.25전사자 유자녀(519명), 상이 자녀(1032명), 기타 유족(181명)이다. 국가유공자가 고령으로, 작년에 비해 유가족이 76명이 증가했다."라며 "상이군경회와 유족회 인원이 제일 많다며, 유자녀에 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원특례시장과 수원특례시 의회는 물론 상급 기관인 국가보훈부 장관, 경기도지사까지 수원에 보훈병원이 들어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 수원 시민과 국가유공자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추진 해야 한다. 수원시 9개 보훈단체는, '수원보훈병원' 설립은 국가유공자들의 소원이라고 전한다.
 
끝으로 107회 3·1절을 맞아, 독립 유공자,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 전 공상군경, 보훈대상자와 유족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귀한 애국애족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 마음을 표하며, 수원에 조속히 보훈병원이 설립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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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수원시 보훈회관, 광복회, 수원보훈병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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