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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더 빛난 가족 체험 명소,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놀이로 배우는 농업의 가치… 아이와 함께 찾기 좋은 에듀테인먼트 공간
2026-03-03 14:49:33최종 업데이트 : 2026-03-03 14:16:55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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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 입구 1일 오후,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을 찾았다. 연휴를 맞아 젊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방문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루고 있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놀이와 학습을 겸한 공간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은 인기가 높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 정문
이 가운데 '어린이관 1'은 벼 캐릭터 '토리'의 안내에 따라 벼의 한 살이와 한 해 농사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전시 공간이다. '농부의 하루'와 '땅속 생태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은 꼬마 농부가 되어 농사의 흐름을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땅속 탐험(생태 체험)' 공간은 농사의 기초가 되는 흙과 그 속 생태계를 이해하도록 꾸며졌다. 개미굴을 형상화한 미로형 터널을 지나며 지렁이와 두더지 등 토양 생물 모형을 살펴보고, 건강한 토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안전을 위해 한 번에 10명 미만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으며, 직접 터널을 통과하는 체험 방식 덕분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땅속을 탐험하면서 생태 체험을 하는 전시공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우리함께 놀자' 코너
토종 생물은 뜰채를 들어 올려 다시 물속으로 놓아주고, 외래종은 물 밖으로 옮겨 퇴치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놀이처럼 구성된 활동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코너다.
'둠벙에 사는 생물 관찰' 전시공간(사진 동의함)
'어린이관 2'는 미래 농업과 가공 산업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초록초록마을을 구해줘!'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해결사가 되어 마을을 되살리고 초록빛을 더해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참새와 해충 퇴치' 코너에서는 벼를 보호하는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허수아비를 직접 그려주면 참새를 쫓고 해충을 잡는 활동이 화면 속에서 구현된다. 또한 준비된 종이에 우렁이, 오리, 허수아비 등을 그린 뒤 전시 공간에 마련된 스캐너에 올려 스캔하면, 자신의 그림이 모니터에 나타나 움직이며 활약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영상 속 해충을 잡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환경 농법과 농사의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전시 공간이다.
참새와 해충을 퇴치 체험하는 전시공간
온가족이 함께 초록 초록마을을 만드는 체험공간
에너지 생산을 체험하는 전시공간
미래의 농업을 체험하는 '똑똑한 농부' 전시공간
마치 키즈카페와 같은 '아기농부' 전시공간
이처럼 국립농업박물관의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친근감과 농사를 지어 쌀을 생산하여 밥을 먹는 과정을 배우고 그 중요성을 알게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온가족이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어린이 박물관 관람안내> ○사전 예약제 : 국립농업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namuk.or.kr/ ○운영시간 : 10:00~17:40 휴관일 매주 월요일, 공휴일 ○문의 전화 : 031-324-9118 ○요 금 : 무료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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