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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프로 배구 한국전력, 대한항공에게 1-3 패배
2일 한국 전력 홈 팀의 뜨거운 응원과 열기로 봄 배구를 이끈다
2026-03-04 10:39:10최종 업데이트 : 2026-03-04 10:39: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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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력의 주 공격수 베논의 공격 봄을 재촉하는 꽤 많은 봄비가 종일 내렸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밖은 매우 추운 느낌이다. 삼일절 대체공휴일인 2일 오후2시 수원 실내 체육관에서는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배구경기가 열렸다.
남자부 정규리그가 시즌 막판 2강 3중으로 재편된 가운데 봄 배구행 막차를 타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한국전력 팀은 현재 17승14패(승점 49점)로 4위를 달리고있다. 3위인 KB손해보험은 17승15패(승점 52점)로 승점이 3점차가 난다. 3위와의 격차를 줄이려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21승10패(승점63점)로 1위이지만 2위인 현대캐피탈과의 승점 차를 늘려야 앞으로의 경기가 편안해지기 때문에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경기에 앞서 양 팀 선수가 소개된 후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열띤 중계가 이루어진 프레스 센터의 모습, KBS 스포츠 채널로 경기를 중계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양팀 벤치와 응원석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홈팀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세터 하승우와 아포짓 베논, 아웃 사이드 히터 서재덕과 김정호, 미들 블로커 신영석과 무사웰, 리베로 정민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1세트는 대한항공의 한선수가 서브를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1세트 후반까지 경기의 흐름은 한국전력의 우위였다. 그러나 1세트 막판에 한국전력의 공격의 날이 무뎌졌다. 듀스 접전 끝에 대한항공의 블로킹과 이어진 상대방 정지석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내주었다. 1세트를 내 준 흐름은 2세트로 접어들자 한국전력은 맥없이 무너지는 듯 했다. 특히 범실과 서브득점, 상대방 블로킹에서 모두 밀렸다. 2세트 마저 내 준 한국전력은 3세트의 마지막 판으로 몰렸다. 세트가 끝난 후 어린이 치어리더의 율동미가 넘친다 3층까지의 체육관을 채운 수많은 배구 팬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전력은 비교적 여유 있게 리드해 나갔다. 손쉽게 한 세트를 땄다. 이제 4세트로 접어 들었다. 대한항공은 팽팽한 접전에서 다시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고 24-24 이후 연속 블로킹을 허용하여 한국전력은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1-3(25-27, 19-25, 25-18, 24-26)으로 한국전력은 아깝게 중요한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22승10패(승점66)기록했고 2위 현대캐피탈(20승12패 승점62)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3연승을 노렸지만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17승15패(승점49점)로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봄 배구에 나가려면 3위와 4위 간의 승점이 반드시 3점 이내 일 때만 단판 준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이 2위팀과 3판 2승제로 대결하게 된다. 세트 당 두 번 할 수 있는 작전 타임 이번 경기에선 특히 1세트의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초반7-7 이후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서브로 10-9, 베논의 서브득점으로 12-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후 김정호가 상대방 러셀 공격을 가로막고 14-11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후반 19-14로 앞서 가다가 대한항공은 19-17까지 따라 붙었다. 이후 베논의 공격이 통하지 않아 24-24 듀스에 돌입했다. 다시 25-25에서 상대방 김규민의 블로킹과 정지석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내주었다.
경기장엔 치어리더의 응원이 특히 돋보인다 경기가 끝난 후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1세트를 이겼더라면 상황은 달라져 경기를 더 편안하게 했을 것이다. 한 두 장면에서 공격수들의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 자체는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4세트까지 대한항공과의 경기는 매 세트 숨을 죽이고 모두가 봐야 할 정도로 밀고 밀리는 경기였고 매 경기 초 접전으로 홈팀 응원석은 응원으로 체육관은 열전의 도가니였다. 한국전력은 공경력에서 상대방과 비교하여 뒤지지 않았지만 범실수 30개로 무너졌던 것이 아쉬웠다. 경기가 끝난 후 서로 악수하며 인사하는 양 팀 선수들 경기가 끝난 후 홈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 전력 선수단 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팬의 관심과 사랑은 또 한 번 우리 수원이 스포츠 도시임이 증명되었고 특히 공휴일이어 가족단위로 자리를 잡고 응원하는 모습이 아주 특별했다. 여성 팬과 젊은이들이 훨씬 많았다. 날씨가 추워도 배구나 농구는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질서있는 주차를 위해 안내하고 있는 팬 서비스 경기장은 난방이 잘 되 모두가 쾌적한 상태에서 경기를 즐겼다. 간간히 팬 서비스도 실시하여 배구 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이제 한국전력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이곳에서 현재 최하위인 삼성화재와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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