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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삶을 입다:업사이클링 환경공예전
2026 수원문화예술인연합회 정기회원전
2026-03-06 14:10:31최종 업데이트 : 2026-03-06 14:10: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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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예술인 연합회 회원전에 모인 모두 기념사진 2026 수원문화예술인연합회 정기회원전 '다시, 삶을 입다:업사이클링 환경공예전'이 수원 시립 만석 전시관 제3 전시실에서 3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예의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다.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환경과 예술이 만나는 자리에서 업사이클링의 가능성을 함께 나눈다.
강루나, 권영미, 김미숙 작가 등 30명이 작가전을 펼쳤다. 이들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해서 얻은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개막 식장에서 전경 사진 '다시 삶을 입다'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단순한 재활용의 의미를 넘어 예술을 통해 사물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고 우리의 일상과 환경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버려질 수 있었던 재료가 작가의 손을 거쳐 또 하나의 작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곧 예술이 지닌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의 힘을 보여 주는 상징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는 김대준 협회장의 말이 또한 무게가 있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쉽게 버려지는 폐현수막, 자투리 천, 폐목재, 신문지, 자투리 가죽 등의 폐기물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킨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창의력과 친환경 정신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다. 여기에 모인 쓰레기는 예술 작품이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재활용된다. 더불어 자원이 재활용돼 환경을 보호하고 제품 생산의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예술 작품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든다. 이렇게 환경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나 이슈를 예술 작품에 담아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이다. 자투리 가죽에 인연의 시작을 표현한 예술인연합회장 이혜옥 작가 이작가 작품은 빨강 머리 엔의 작품 만화에 나오는 인물로 포인트를 잡아서 자투리 가죽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가죽 자투리, 옷감 자투리, 이끼, 신문지, 수세미 등을 이용해 다양한 기법의 작품을 전시했다. 가죽에 카빙을 통해 승천하는 용을 표현한 김정현 작가 가죽에 카빙을 통해 승천하는 용을 표현한 김정현 작가는 "용의 무늬라든가 표정, 눈빛을 강조하려고 했다"며 이빨, 휘날리는 수염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노력이 돋보인다.김정은 작가의 '점, 그리고 나'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김정은 작가는 '점, 그리고 나'라는 재목의 작품을 펼쳤다. '점'으로 기록된 자신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한 작가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는 평범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점이 모여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다고 말하는 작가의 모습과 남겨진 풍선을 이용해서 지나온 시간과 경험을 상징하고 앞으로의 날들이 모두 나를 이루는 의미 이다고 이야기하는 작가를 만났다. 휴식의 메세지와, 다시 만난 멋진 날을 솔방울로 표현한 김미현 작가. 김미현 작가는 "땅에 떨어진 생명이 다한 솔방울을 이용 형형색색의 꽃으로 다시 피었다"고 말한다. 냅킨과 폼클레이가 솔방울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 넣었고 스칸디아모스는 생동감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한 다시 만난 멋진날을 표현했다. 수원 시립만석 전시관을 찾는 모든 이들이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와 손의 온기를 느끼며 '지속 가능한 삶'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기대한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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