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경기시조 문학의 새 물결, 김경은 회장 시대 열리다
제40차 정기총회 및 제20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2026년 ‘시조의 현대화’ 청사진 제시
2026-03-09 10:03:22최종 업데이트 : 2026-03-09 10:03:19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원로 고문단과 신임 집행부, 그리고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로 고문단과 신임 집행부, 그리고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이자 정서가 깃든 시조 문학의 전통을 잇고, 경기도 문학 발전을 이끌어가는 '경기시조시인협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026년 3월 7일,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 B1층에서 경기시조시인협회 제40차 정기총회 및 제20대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선·밝덩굴·이현주·박희옥 고문 등 원로 문인들을 비롯해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 김운기 수원문인협회 회장, 김현탁 문학과 비평 이사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부 행사를 마친 경기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1부 행사를 마친 경기시조시인협회 회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곽희옥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정기총회는 오전 10시 20분에 그 막을 올렸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원들의 봉사가 빛났다.

방명록 작성은 원창희 시인이, 축하 및 찬조금 접수는 박경희 시인이 맡았으며, 김애숙·정영은 시인이 참석자들을 위한 기념 타올 배부를 담당했다. 또한 김진대 감사와 서순석·임종삼·이경렬 이사 등이 행사장 조성을 도왔고, 이경주 시인이 음향을 맡아 행사의 몰입도를 높였다.

경기시조시인협회 20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경은 시인에게 이남식 전 회장이 임명장을 전하고 있다.

경기시조시인협회 20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경은 시인에게 이남식 전 회장이 임명장을 전하고 있다.

신임 김경은 회장이 김동석 수석 부회장과 홍승근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하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신임 김경은 회장이 김동석 수석 부회장과 홍승근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하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감사 및 결산 보고와 함께 제20대 임원진 인준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출범한 집행부는 김경은 회장을 필두로 권명곡·김동석·홍승근 부회장, 서순석·최희선·이경렬·이남식·임종삼·김경옥·원창희·권영호 이사, 박승찬·김진대 감사, 곽희옥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되어 협회의 새로운 2년을 이끌게 된다.

제19대 이남식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감사와 소회를 전하며, 회원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있다.

제19대 이남식 회장이 이임사를 통해 감사와 소회를 전하며, 회원들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2부 이·취임식은 이임하는 제19대 이남식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시작되었다. 이남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은 협회가 하나로 뜻을 모으고 도약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조는 우리 삶의 숨결이 응축된 문학의 결정체"라고 정의하며, "젊은 시인이 성장하는 협회, 시조가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회장이기 전에 한 사람의 시조 시인으로서 함께 걷겠다"고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신임 회장에 대한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은 "준비된 리더 김경은 회장이 경기시조를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것"이라며 격려했다.

김운기 수원문인협회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운기 수원문인협회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김운기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수원 지역의 시조 문학가들이 이 자리에 모두 모인 것을 보니 경기시조시인협회의 저력이 느껴진다"며 "그동안 문협에서도 큰 역할을 해온 김경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전임 회장님이 잘 다져놓은 텃밭에서 무성한 열매를 맺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현탁 이사장, 맹기호 회장, 유선 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감을 만족시킨 '축하 마당'이었다.


송은정 낭송가의 깊이 있는 축시 낭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송은정 낭송가의 깊이 있는 축시 낭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송은정 낭송가의 깊이 있는 축시 낭송으로 고조된 분위기는 루미너스 플루트 앙상블의 연주로 이어졌다. 예당마루를 가득 채운 화려하고 우아한 플루트 선율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이어지는 이경화 시인의 품격 있는 축가는 행사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참석자들은 연신 환호와 큰 박수로 화답하며 시와 음악이 하나 되는 축제를 즐겼다.

 

공식 행사 후 회원들은 화합의 오찬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와 이·취임식은 경기시조시인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며, 지역 문학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숙님의 네임카드

#경기시조시인협회, #정기총회, #제20대회장, #이·취임식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