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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 의료 중심지 새 출발… 수원덕산병원 개원식 성황
439병상 종합병원 문 열어… 시민과 함께한 개원식, 궁중 한복 시니어모델 패션쇼로 축하
2026-03-09 11:10:13최종 업데이트 : 2026-03-09 11:10: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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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덕산병원 개원식에 앞서 지역 전통예술단의 '대유평농악'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힘찬 장단과 역동적인 풍물 공연이 어우러지며 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서수원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종합병원인 수원덕산병원이 3월 7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는 각계 관계자와 수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의료 거점 병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개원식의 대미를 장식한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의 궁중 한복 스토리텔링 패션쇼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덕산병원 개원식은 3월 7일 오전 11시 병원 외부 무대에서 열렸다. 개원 기념 공연인 대유평농악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 사업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덕산의료재단이 설립한 수원덕산병원은 서수원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 종합병원이다. 2018년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시작됐고, 2021년 착공 후 약 48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0월 준공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윤기 수원덕산병원 행정원장이 개원식에서 병원 건립 과정과 준비 경과를 설명하는 사업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김윤기 수원덕산병원 행정원장은 사업경과 보고에서 "2018년 병원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설계와 인허가, 건축 등 수많은 과정을 거쳐 8년 만에 개원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역 내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는 중심 병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이 수원덕산병원 개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병직 덕산의료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건립 과정에 도움을 준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이사장은 "수원덕산병원은 지난 8년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 속에서 준비해 온 결과물"이라며 "최신 의료환경을 갖추고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3대 중증질환 치료 체계를 갖춘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이 신뢰하는 치유의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향후 병원 증축 계획도 언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주민은 "서수원 지역에는 대형 종합병원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규모 있는 병원이 들어서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기 훨씬 편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은 "시설이 매우 현대적이고 의료진 규모도 커 보여 지역 의료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의 궁중 한복 스토리텔링 패션쇼는 개원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안혜숙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 '70플러스 다시 봄' 회장이 수원덕산병원 개원식 축하행사로 열린 궁중 한복 스토리텔링 패션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패션쇼 시작 인사를 맡은 안혜숙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 '70플러스 다시 봄' 회장은 "생명을 지키는 따뜻한 공간인 덕산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궁중 스토리텔링 패션쇼를 준비했다"며 "이 병원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는 '큰 왕국의 탄생'을 콘셉트로 구성된 무대였다. 왕국을 수호하는 무사, 왕족,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후궁 등 궁중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수원덕산병원 개원식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수원시니어모델협회가 선보인 궁중 한복 스토리텔링 패션쇼에서 시니어모델들이 왕·왕비, 세자·세자빈, 왕족, 무사, 후궁 등 다양한 궁중 인물 콘셉트의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펼치고 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시민은 "병원 개원식에서 이렇게 품격 있는 한복 패션쇼를 볼 수 있어 색다르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수원덕산병원은 43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서수원 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향후 병상 확대와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은 의료계와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의료 거점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서수원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 속에서 수원덕산병원의 출발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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