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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노년, 활기찬 도시”… 수원시 노인일자리 발대식 개최
2천여 명 참여 속 안전교육·축하공연 통해 건강한 사회참여 다짐
2026-03-11 08:35:05최종 업데이트 : 2026-03-11 10:09:03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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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0명의 어르신들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노인일자리 발대식이 열렸다 경기 남부 대표 도시 수원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출발을 알렸다.
수원시는 3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을 비롯한 지역 내 15개 수행기관이 함께 참여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안전한 활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수원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학교, 어린이집, 복지관, 경로당 등 1,600여 개 기관에 파견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밝게 연 뒤 공식 발대식과 참여자 선서, 축하공연, 안전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식전 공연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고, 동춘서커스단의 역동적인 서커스 공연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 대표들이 이재준 수원시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일자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선서를 통해 안전한 활동과 성실한 참여를 다짐하며 올해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수원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활동과 공익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수원시니어클럽을 비롯해 홍재노인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15개 수행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환경정비, 공공시설 지원, 지역사회 돌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시는 매년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활동 분야를 다양화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전교육과 참여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강화해 일자리 활동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대식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 사업 덕분에 집에만 있지 않고 밖에 나와 사람들도 만나고 보람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회활동 기회가 계속 이어져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지내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은 노년의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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