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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순간 시민이 생명을 살린다. 수원 ‘새빛안전지킴이 찾아가는 교육’ 현장
케이원모빌리티그룹 임직원 참여한 응급처치 실습 교육,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익히며 시민 안전망 강화
2026-03-11 18:08:26최종 업데이트 : 2026-03-11 18:08:2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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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26 새빛안전지킴이 찾아가는 교육'에서 케이원모빌리티그룹 임직원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이 직접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2026 새빛안전지킴이 찾아가는 교육'이 3월 11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88 케이원모빌리티그룹 교육장에서 열렸다. 수원시 안전정책과가 주최·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케이원모빌리티그룹 임직원 25여 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했다. 시민이 생명을 지키는 도시, 새빛안전지킴이 수원시가 추진하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시민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버스회사 현장에서 진행된 만큼 실제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실무 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대상은 케이원모빌리티그룹 임직원 25명이 참여했다. 만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권영미 새빛안전지킴이 교육 강사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이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가슴압박 실습을 진행하며 실제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익히고 있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안전 확인 ▲반응 확인 ▲도움 요청 ▲호흡 확인 ▲심장 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기도폐쇄 대응 등 실제 상황에 맞춘 단계별 대응 방법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진행한 권영미 강사는 "심정지 환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장 먼저 현장에 있는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 생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가자들이 AED 패드를 마네킹에 부착하며 실제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기의 음성 안내에 따라 패드를 부착하고 전기 충격을 전달하는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권영미 강사는 "수원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혀 주변 사람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처음에는 겁이 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먼저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응급처치를 하기 전 반드시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영미 강사는 수원시 생애주기 안전교육과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진행해 온 시민 안전교육 전문가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교육 강사가 음식물 등으로 기도가 막혔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음식물 등으로 기도가 막히는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도 소개됐다. 버스 운행 중 승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상황별 대응 방법을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 대응 역량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이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직접 실습을 해 보니 누구나 배워 두면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교육 기회를 회사에서 마련해 준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혹시 주변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이지 않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원모빌리티그룹 보건관리자 김지연 사원은 "버스 운수업은 많은 시민의 이동과 안전을 책임지는 직종인 만큼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승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의식과 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원모빌리티그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수의 운수 계열사를 운영하는 교통·운수 전문 기업집단이다. 버스 운송 분야에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과 폭넓은 노선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원여객, 소신여객, 경진여객, 용남고속, 화성운수, 남양여객, 제부여객, 현대항공여행사 등 여러 법인을 아우르며 시민의 일상 이동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계열사 간 운영·정비 인프라를 공유하는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많은 승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운수기업으로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시민 참여로 만드는 안전도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시민이 직접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시민이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생명을 살리는 '안전지킴이'가 될 때 도시의 안전 수준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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