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청년의 꿈, 수원을 물들이다”... 취미를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로 나아가는 청년을 위한 사업 현장
‘2026 수원시 청년 메(동)아리’ 발대식 성료
2026-03-16 14:10:27최종 업데이트 : 2026-03-16 14:10:26 작성자 : 시민기자   임우진
발대식 현장 및 참석한 청년들의 모습

발대식 현장 및 참석한 청년들의 모습
 

지난 3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뮤트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바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수원시 청년 메(동)아리'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로 저마다의 개성과 꿈을 품은 40개 동아리 대표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년 동아리 모집 공고 포스터

청년 동아리 모집 공고 포스터


올해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인 '2026년 수원시 청년 메(동)아리'는 모집 단계부터 반응이 좋았다. 수원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수원 소재의 직장, 학교,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 총 60여 개의 동아리가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히 모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활동 계획과 동아리 연합활동 참여 의지, 그리고 '청년의 날'에 선보일 사업 아이템까지 꼼꼼하게 심사했다.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이라는 치열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개 팀은 문화·예술, 봉사, 학습, 토론, 스포츠, 공연 등 분야도 각양각색이다. 수원시는 이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며 꿈을 향한 마중물 역할을 자처했다.

청년 동아리 대표 선서

청년 동아리 대표 선서

발대식의 포문은 한 청년 동아리의 화려한 공연이 열었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중적인 선곡과 수준 높은 실력으로 채워진 5분간의 짧은 무대였지만, 현장에 모인 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어지는 순서로 청년 동아리 선언문 낭독이 진행되었다. 전체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하자, 객석의 모든 참석자가 한목소리로 복창하며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다짐했다. 청년들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는 행사장인 뮤트 안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1부의 하이라이트는 내빈들과 청년들이 함께한 기념촬영 및 하이파이브 시간이었다. 딱딱한 격식을 내려놓고 손바닥을 맞부딪치며 서로의 에너지를 공유하는 모습에서 수원시 청년 정책이 지향하는 수평적 소통을 볼 수 있었다.

10분간의 휴식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청년 동아리 인준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40개 동아리 대표가 차례로 인준장을 수여받으며 정식 활동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한 동아리 대표는 "인준장을 손에 쥐니 동아리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해진다. 회원들과 함께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불타오른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대표 인준장 수여식

동아리 대표 인준장 수여식

인준장 수여 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의 격려 말씀이 이어졌다. 최종진 이사장은 "우리 재단에는 청년에게 도움이 될 사업이 정말 많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하며, 동아리 활동의 실질적인 가치를 역설했다. "동아리 활동은 취미를 통한 치유의 시간이자 시민들과 친밀해지는 소중한 기회다. 특히 요즘 기업들은 스펙보다 인성을 중요시하는데, 여러 사람이 모여 협력하는 동아리 경험은 향후 사회 진출이나 취업 시 여러분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재단의 모든 장소와 소통 창구는 항상 열려 있음을 강조하며 재미있는 활동을 당부했다.
오리엔테이션 소개를 듣고 있는 청년의 모습

오리엔테이션 소개를 듣고 있는 청년의 모습

발대식을 마친 40개 동아리는 이제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개별 동아리 활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연합 활동 및 성과 공유를 강화했다는 점이다. 오는 7월로 예정된 중간 교류회와 9월 '청년의 날' 축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동아리들이 협업할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들만의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법을 배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지켜본 청년들은 이미 다른 동아리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프로젝트 기획, 기후변화 대응 봉사, 독서, 밴드 활동 등 다양한 시너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수원시의 청년 정책은 점차 세밀하고 피부에 와닿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 지원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이자 시민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함께 모여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회복의 시작아닐까?

올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이들이 어떤 값진 열매를 맺어 돌아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발대식의 슬로건처럼 청년들의 꿈이 지역사회 곳곳에 메아리쳐 울려 퍼지길 기대하며, 수원의 미래를 그려가는 '청년 메(동)아리'의 찬란한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임우진님의 네임카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동아리, 발대식, 수원시청년메아리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