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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부담 덜고, 상권에 숨을 불어넣다”… ‘새빛세일 페스타 수원’ 성황
할인·환급·체험 한자리에… 시민 체감형 소비축제로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 확산
2026-03-23 10:04:53최종 업데이트 : 2026-03-23 10:04:51 작성자 : 시민기자   안숙

수원화성 인근에 설치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캐릭터 조형물이 시민들을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수원화성 인근에 설치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캐릭터 조형물이 시민들을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따스한 봄 햇살이 내려앉은 3월 21일 오후, 수원 남문 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 일대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새빛세일 페스타 수원' 개막식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겠다는 기대 속에 성대하게 시작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상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들며 축제와 장터가 어우러진 생생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과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소비축제로 기획됐다. 수원시는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으로 소비 촉진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살아나는 경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비보이 팀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비보이 팀이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개막식은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펼쳐진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진 가수 백다나의 축하공연은 따뜻한 감성으로 무대를 채우며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관객들은 공연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무대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새빛세일 페스타 수원'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새빛세일 페스타 수원'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절정은 단연 개막 퍼포먼스였다. 무대 위에 오른 주요 내빈들이 '새빛세일 페스타 수원'이 적힌 버튼에 손을 얹자, 행사장은 순간 고요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어 카운트다운과 함께 버튼이 동시에 눌리는 순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이 연출되었고 현장은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이 퍼포먼스는 단순한 개막을 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공동의 의지와, '수원 방문의 해'를 통한 도시 도약의 출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플리마켓과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플리마켓이었다. 이곳에 진열된 상품들은 단순한 기성품이 아닌, 참여자들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 작품들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뜨개 제품, 수제 소품,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각각의 작품에는 제작자의 손길과 이야기가 담겨 있었고, 시민들은 물건을 고르는 동시에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한 시민 작가는 "모든 제품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간다"며 "이렇게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단순히 판매하는 자리가 아니라 창작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며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며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는 부스 역시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곳에서는 윤리적 소비와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전시·판매되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가치를 소비하는 문화'에 대한 인식도 함께 확산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물가 안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었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 상승 속에서 이번 페스타는 할인 혜택과 환급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었다.
 

남문 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의 모습이다.

남문 로데오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의 모습이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요즘 장 보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런 할인 행사 덕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라며 "특히 수원페이 환급까지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나왔는데 먹거리부터 체험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도 살아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상인은 "행사 전에는 손님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활기가 느껴진다"며 "시민들이 다시 시장을 찾는 계기가 될 것 같아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지역 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대에서 관계자가 개회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무대에서 관계자가 축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페이 20% 환급과 경기도 통큰세일 연계 1+1 환급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는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에서 경제가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상권 회복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종료 후 시민들이 부스 체험을 즐기며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 종료 후 시민들이 부스 체험을 즐기며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새빛세일 페스타 수원'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공연과 체험, 소비와 가치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민과 상인,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의 웃음과 활기는 수원 상권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앞으로 이러한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수원은 '방문의 해'를 넘어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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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살리기, #통큰세일, #새뱇세일페스타,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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