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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마을 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업무협약식 및 회계교육
수원시, '2026 마을 만들기' 본격 시동-주민 참여로 빛나는 ‘왕래정정’ 수원
2026-03-26 13:34:40최종 업데이트 : 2026-03-26 13:34: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형기

2026년 마을 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업무협약식 및 회계교육

2026년 마을 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업무협약식 및 회계교육

수원특례시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6년 마을 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은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 팔달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 공동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 만들기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업무협약식 및 회계 교육'을 개최했다. '영화 업싸이클링추진단' '같이 공방' 등 수원의 50여 마을 공동체 200여 명이 참여하여 귀 기울여 설명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민·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진 재단 이사장은 "주민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수원의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왕래정정(往來挺挺) : 오가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수원특례시'라는 슬로건으로 이웃 간의 소통을 회복하고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선정되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각 공동체 대표들은 협약서에 서명하며 책임감 있는 사업 수행을 다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우리 손으로 마을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며 "오늘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웃들과 합심해 멋진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약식을 마치고 허현태 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의 사회로 각 공동체의 개성이 있는 소개가 이루어졌다. 각 단체의 이름을 운(韻)을 띄우며 재치있게 단체를 소개하였다. 그중에서 마을공동체 '뻔뻔한 예술 동행'의 소개가 눈에 띄어 적어 보았다.
 

"뻔함을 넘어선 용기
뻔뻔하게 펼치는 도전
동행으로 이어가는 가치
행동으로 완성하는 미래, 뻔뻔한 예술 동행, 함께라서 빛납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회계 교육에서는 공모사업 수행 시 필수적인 보조금 관리 규정과 정산 방법, 지출 증빙서류 작성 등 실무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사진 속 강단에 선 강사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집중했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회계 행정인 만큼, 이번 교육이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을자치단체 공동체 소개 중

마을자치단체 공동체 소개 중

중간중간 옆자리 공동체와 인사를 나누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각 단체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협력을 약속하는 모습에서 마을 공동체의 진정한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 도시공사 마을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안숙 씨는 "이렇게 모여서 배우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처럼 교육장은 배움의 장을 넘어 연대와 격려의 장이 되었다.
 

창밖의 봄볕만큼이나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던 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행사를 마치고 나서는 주민들의 손에는 교육 자료집과 함께 "우리 마을을 더 살기 좋게 만들겠다"는 묵직한 다짐이 들려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맺은 약속과 배움의 씨앗들이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어떤 풍성한 꽃을 피워낼지, 우리 동네의 변화가 기다려진다.


이렇듯 수원도시재단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선정된 공동체들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치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수원, 주민의 손끝에서 시작될 2026년의 변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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