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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 박성진 작가 기획초대전《그림쟁이지니의 걷고! 그리다 展》 19일까지
갤러리 · 미술특화 자료실 · 어린이 자료실 · 도서관 · 강당 등 복합문화공간
2026-04-14 13:19:14최종 업데이트 : 2026-04-14 14:47: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벚꽃 만개한 북수원 도서관 아름다운 전경

벚꽃 만개한 북수원 도서관 아름다운 전경


4월에 들어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수원!, 지난 11일 북수원도서관은 아직도 연분홍 벚꽃이 먼저 반긴다. 북수원 도서관에서 19일(일)까지 열리는 '그림쟁이지니의 걷고! 그리다 기획초대전' 갤러리를 찾았다. 이번 전시에는 박성진 작가의 수원화성의 풍경화 21점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초대전을 연 박동신 작가는 2014년부터 수원에 자리를 잡으며 그림 생활을 시작했다. 어반스케치와 여행 드로잉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펜과 수채물감을 이용해 다양한 풍경을 그리고 있다. 또한 '어반스케쳐스' 운영진 활동을 하면서 수원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수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작가의 그림은 화려한 그림이 아닌 일상의 풍경을 담백하고 거칠게 담아낸 그림으로, 수원시민이 직접 보았던 수원화성 성곽길과 행궁동, 복수동 등의 골목길과 건물 풍경이 갤러리에서 다시 만나는 전시로, 추억이 되살아난다.
 
작가는 수원화성의 성곽, 골목길, 건물, 공원, 억새 등의 풍경을 사실주의 기법과 추상의 빛을 아름답게 그렸다. 직접 가보았던 추억을 되새기며 감상하면은 수원화성을 다시 여행하고 싶은 느낌을 받는다. 수원을 아름답게 빛내는 풍경화 그림 전시다. 특히 작가의 골목에 대한 애착을 그림에서 볼 수 있다.

방화수류정 풍경, 41.5×32.5cm, pen & water colors

방화수류정 풍경, 41.5×32.5cm, pen & water colors


방화수류정은 수원화성 성곽에 2단의 벽돌 기단 위에 세워진 정자로, 1단 기단 위에 장대석 계단을 두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벽돌, 석재, 목재 등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사용하고, 평면 구성과 지붕 형태가 독특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다. '용연'은 광교산의 정기를 받은 물이 연못을 휘돌아 수원천으로 흘러나온다. 방화수류정과 용연의 어울림 풍경은 수원화성의 자랑할 만한 곳이다.
 
용연 옆 억새밭 풍경, 41.5×32.5cm, pen & water colors, 색감과 질감 예쁘다.

용연 옆 억새밭 풍경, 41.5×32.5cm, pen & water colors, 색감과 질감 예쁘다.


박성진 작가는 방화수류정 풍경에 취했는지 <용연 옆 억새밭 풍경>을 아름다운 색감으로 그렸다. 억새꽃 하면 가을의 상징! 멋스러운 방화수류정마저 목 내밀어 바람에 흔들리며 춤추는 억새를 바라본다. 색감과 질감을 보면 작가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풍경 그림은 뜻깊게 감상해 보니, <여민각 풍경>, <장안공원 풍경>, <화홍문 광장 풍경>, , <화서문 전경> 등 수원화성 성곽을 연하여 수원특례시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곳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승화시켜 그렸다. 수원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듯이 베인 그림이다.

지동 시장 골목, 41.5×32.5cm, pen & water colors

지동 시장 골목, 41.5×32.5cm, pen & water colors수원 전통문화관 뒷골목, 남수동 가옥, 지동 연수네집 3점

수원 전통문화관 뒷골목, 남수동 가옥, 지동 연수네집 3점

 
전시된 작품 중에는 골목길 그림을 건물과 같이 많이 그렸다. <오래된 그림 수원 골목>, <빛 좋은 지동 골목>, (지동시장 골목>, <불 켜진 행궁동 골목>, <북수동 뒷골목>, <수원 전통문화관 뒷골목> 등 6점으로, 골목길 하면, 돌담길, 고향 생각, 친구와 '골목길 너의 집 앞' 노래가 생각나는데, 현실과 이상이 다른 뜻이 숨어 있다.

북수동 오래된 한옥, 41.5×32.5cm, pen & water colors

북수동 오래된 한옥, 41.5×32.5cm, pen & water colors
서둔동 2층 건물, 25×50cm, pen & water colors(좌 첫번째)

서둔동 2층 건물, 25×50cm, pen & water colors(좌 첫번째)

 
옛날부터 이어온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북수동 오래된 한옥>, <지동 연수네 집>, <겨울 남수동 가옥>, <서둔동 2층 건물>, <공방길 한데우물> 풍경을 그렸다. 개발제한 구역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2층 건물도 높게 보인다. 수원화성의 옛정이 담긴 한옥의 흔적을 그림으로 남겼다.
 
풍경화는 산과 숲, 계곡, 나무와 연못과 같은 자연 풍경 그림이며, 정물화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소재(과일, 꽃, 채소, 도자기, 유리잔 등)를 화가의 미적 시각에 따라 화폭에 담는 그림의 한 형태다.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는 옛 건물도 정물화인가?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작가도 건물과 꽃, 나무, 연못, 골목 등 목가적 풍경(牧歌的 風景)을 그렸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하고 천진한 감정을 담아냈다. 가까이 있는 건물과 골목길, 수원화성의 넓은 자연과 푸른 하늘을 화복에 담았다. 이 넉넉한 분위기는 그야말로 수원화성의 진귀한 풍경이다. 감상하는 이에 따라 풍경화를 보면서 여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풍경화를 감상하며 머리를 식히는 고 3학년 학생 모습

풍경화를 감상하며 머리를 식히는 고 3학년 학생 모습초등학생 엄마의 풍경화 감상 진지한 모습

초등학생 엄마가 <화서문 전경> 풍경화, 진지하게 감상하는 모습


도서관에 공부하려 온 동남대학교 학생과 고 3학년 학생, 인근의 어린이와 같이 온 엄마를 만나서 수원화성 풍경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고 3학년 학생은 "3층에서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풍경화를 관람하니 마음이 편하다."라며, "한 번쯤은 가보았던 곳이라 풍경화 그림에 친근감이 간다."라고 말한다. 초등학생 엄마는 "잠시 수원화성의 풍경화를 감상하니 기분이 좋다며 문화생활을 여기서 하고 있다."라고 자랑한다.
 
천천동에서 온 박ㅇㅇ 씨는 "북수원도서관에 갤러리 전시가 새로 열릴 때마다 온다. 수원화성의 풍경화 작품만 전시된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아름다운 시선으로 수원화성을 담아 그림으로 빛이 난다. 눈이 호강하여 심신이 안정되어 갔다."라며 그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원화성의 풍경화를 펜과 수채물감으로, 화려한 그림이 아닌 일상의 풍경을 담백하고 거칠게 담아내어 그렸다. 아름다운 여백과 풀빛 가득한 잔잔한 풍경화를 통해 감성을 충전해 볼 수 있다. 누구의 설명도 없이 편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제멋의 느낌을 방명록에 적으면 더 좋다.

방화수류정 풍경 배경 카드

방화수류정 풍경 배경 카드


수원화성 하면 최고의 풍경은 '방화수류정'과 '용연'이다. 보고 또 봐도 아름답다. 작가는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한 장의 카드로 만들어 전시장에서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박성진 작가(그림쟁이지니)
어번스케쳐스 수원 운영진
초대 ⸱ 개인전 8회 / 그룹전 다수
스테들러코리아 공식 협찬 작가
SBS 세상에 이런 일이 914회 출현 _ 플러스펜 화가
2025 아시아링크 태국 푸껫 초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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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4 경기관광공사 골목길 챌린지 진행
2019-20 경기건축문화축제 어반스케치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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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작가, 북수원도서관 갤러리, 수원화성,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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