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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 화홍작가회 30주년 정기전
지역 문화 예술계에 깊은 울림 전해
2026-04-16 10:59:35최종 업데이트 : 2026-04-16 10:59: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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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함께한 전시장 안 풍경 지난 14일부터 수원 시립만석전시관에서 '화홍작가회 30주년 정기전'이 열린다. 30년의 시간을 예술로 쌓아온 화홍작가회가 뜻깊은 미술 전람회를 열며 지역 문화 예술계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전람회는 화홍작가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따뜻한 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온 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작가들의 개성과 예술적 깊이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전시를 넘어 지역 미술의 흐름과 작가회의 역사까지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초기 창립 멤버부터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구성은 화홍 작가회의 30년 여정을 한눈에 보여 준다. 화홍회는 화홍북수문의 편액인 화홍(花紅)문에서 땄다고 한다. 화(花)자는 꽃, 색채, 빛을 의미하고 홍(紅)자는 무지개를 뜻한다. 큰 의미로 보면 예술창조의 슬기로운 문자라고 말하는 회장이다. 전시회 오픈식을 하고 있는 전시회 참여 작가들 참여 작가로는 구영란, 김금아, 김미자, 김순희, 김옥향, 김점순, 김호선, 민창주, 서혜정, 손순옥, 영희, 오혜련, 유은숙, 이경진, 이선화, 이자경, 임승렬, 전영매, 정자근, 최형분, 홍성남 등이다. 작가들은 30~50호 큰 작품을 2~3점 내고 작은 소품도 2점씩 내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뜻깊게 표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화홍작가회는 여성 작가들로 이루어졌다. 작품 활동도 많이 할 뿐 아니라 나눔 활동도 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전시도 많이 해서 인지도가 높다. 화홍작가회 회장 손순옥 작가 그의 작품으로 '동심 놀다 꿈꾸는 나무'가 있다. 화홍작가회 회장 손순옥 작가는 "30년이라는 시간 수원, 화성, 용인, 판교, 오산에 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을 열심히 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전시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그림을 그릴 때마다 나를 표현하려는 흔적과 의지가 대단한 작가들이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가 예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한다. '십장생을 품은 일월오봉도' 오혜련 작가의 작품이다. 오혜련 작가의 작품 '십장생을 품은 일월오봉도'이다. 조선시대 궁중 그림 일월오봉도 정신을 합류시킨 것이다. "옛날에는 음양과 오행을 가지고 건강과 만수무강 화평 세상의 치국평천하를 기원하는 것인데 지금은 개인이 건강과 행복이 가장 우선시하는 현대인의 바람과 같은 것이다. 결국 인간의 꿈은 같다는 것을 나타낸다. 오래된 미래가 현실에도 마찬가지로 일월오봉도로 같이 본다는 것을 나타낸다. 작은 집과 색동 줄이 나오는데 그 줄이 희망일 수도 있고 길일 수도 있고 피안의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일 수도 있다. 아니면 젊은이들이 보면 희망을 꿈꾸는 것일 수도 있다. 어른들이 보았을 때는 건강을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작가이다. '흐르는 시간 위에 빛이 머물다'를 그린 이자경 작가 '흐르는 시간 위에 빛이 머물다'를 그린 이자경 작가의 말이다.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다가 멈춰서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분위기에 맞춰 보면 빛이 있다. 그 빛과 바람이 스치는 순간 그곳에 머물렀던 시간과 감정을 담고자 했다. 빛을 찾아 쫓아가는 형이다. 비어 있는 자리와 잔잔한 자연을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천사의 나팔''향기를 거닐다'를 그린 이경진 작가의 작품 '천사의 나팔', '향기를 거닐다'를 그린 이경진 작가의 작품이다. "향기라든지 감각을 가지고 작품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향기를 추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향기를 따라서 나비들이 움직이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추상적인 흐름이라든지 향기의 흐름, 에너지의 흐름이라든지 이런 것을 뒤에 배경으로 해서 그 위에 이미지를 그린 것이고 이것은 색감으로 강조하고 시각장애인들로 손으로 만져서 느낄 수 있게 표현했다."라고 말한다. '바람이 남긴 숲'을 그린 김미자 작가 '바람이 남긴 숲'을 그린 김미자 작가를 만났다. 그는 "물감은 디테일하게 칠하고 닦으며 그 흔적들을 만들어 내면서 인생 지도를 그리고 엉겅퀴는 상처를 주지만, 치유가 잘 되는 그런 약제이기도 하다. 치유가 빨리 되는 행복을 주는 그런 이미지로 그렸고 의자는 안식처로 정원의 숲이라 생각하고 그렸다. 계절을 나타내는 것으로 가을과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표현했다. 행복도 주고 치유도 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원을 그리는 것은 대지를 밝게 해준다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회원들이 전시회 오픈식을 기념하고 있다. 민창주 작가의 작품 '잃어버린 낙원으로의 여정'은 여행을 주제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풍경을 그린 것도 있다. 항해하면서 시간이 멈추는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밑에는 침몰 된, 시간이 멈춰진 소재로 위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항해 하는 과거와 현재를 보여 주기 위해서 표현한 그림도 있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좋은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이 주는 여유와 감동을 느끼고 작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전시가 우리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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