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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1만명 마라토너 수원에 총출동,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 펼쳐
수도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효심이 깃든 화성시 융건릉 달려
2026-04-20 14:35:05최종 업데이트 : 2026-04-20 14:35:0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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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 출발 수도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가 19일 일요일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만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수원 도심을 가르며 힘차게 출발했다. 경기마라톤대회는 도심형 마라톤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수원특례시 주요 도로를 따라 구성된 코스는 참가자들이 도시의 풍경과 봄의 정취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화성시 융건릉 일대를 지나도록 구성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달리며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 전국에서 달려온 마라토너들은 출발 1시간 전부터 운동복을 갈아입고 가볍게 워킹과 체조로 근육을 풀었다.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수원마라톤클럽'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진료를 위해 앞장서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성시청 등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회와 단체들은 완주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좋은 기록에 집착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발에 앞서 출전한 선수 전체가 참여해 몸풀기했다. 긴장과 설렘이 있던 선수들은 몸풀기 동작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출발전, 몸을 푸는 마라토너들 화성시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는 "매년 경기마라톤대회 참가하고 있는 마니아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달리는데 최고다. 참가종목은 풀코스다. 수원을 출발해 화성시 융건릉을 돌아오는 코스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의 코스다. 수원과 화성을 잇는 코스 재미있게 뛰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가족과 함께 5km에 참가한 김아라(여, 정자3동) 가족은 "우리 가족 오늘 슬로건은 '봄을 질주하다'로 정하고 즐기며 뛸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우리 집이 있는 정자3동에서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코스라 더 신난다."라며 즐거워했다.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에 참가한 마라토너들 이날 펼쳐진 경기종목은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km),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으로 초보자부터 숙련된 마라토너까지 누구나 참여한 생활 체육대회였다. 기록 경쟁뿐만 아니라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참가자들이 많아 건강증진과 여가문화를 즐겼다.
마라톤 초보가 참여한 5km에 유모차를 탄 아기부터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출발선에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함을 엿볼 수 있었다. 출발선에 선 선수들은 5,4,3,2,1 출발 신호를 함께 외쳤다. 출발 신호에 따라 풀코스를 시작으로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수원종합운동장을 빠져나갔다.
스포츠메카도시 수원 시내를 달린 마라토너들 마라톤대회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전면금지되자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차분하게 마라톤 행렬이 종료되길 기다렸다. 대로변에서 마라토너를 마주한 시민들은 박수로 마라톤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여유를 보였다. 정자3동 북수원도서관 앞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로 응원을 보낸 시민은 "일요일 오전 차량이 통제되어 불편함이 있지만, 이런 행사로 지역이 활기를 띠는 게 좋은 것 같다. 힘차게 뛰어가는 선수들을 보면 나도 기회가 되면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참가자가 끝까지 완주했으면 좋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스포츠메카도시 수원 시내를 달린 마라토너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효심이 깃든 화성시 융건릉 달린 이 날 대회는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이 어우러지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함께 뛰지 않아도 함께 완주한 듯한 감동을 남긴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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