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드론으로 골 넣고 꿈도 띄운다”…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탄생
지도자·심판 자격증 수여식 개최… 실전형 교육 통해 현장 인재 배출
2026-05-04 10:59:08최종 업데이트 : 2026-05-04 10:59: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윤지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수료식 및 자격증 수여식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수료식 및 자격증 수여식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KPDSA)가 지난 4월 30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혁신공간 팔로우에서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수료식 및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드론축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현장과 대회 운영에 투입될 지도자와 심판을 배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6년 2월부터 4월까지 총 10회차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을 이수했고, 지난 4월 16일 진행된 자격 검정을 통과해 이날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교육생들은 드론 조종 기술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과 심판 역할까지 함께 익히며 전문성을 키웠다. 단순 체험이 아닌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수료증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수료증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도자와 심판 자격증이 함께 수여됐다.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 3급 자격증과 심판 3급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교육 현장과 대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수료자들은 실제 경기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지역 교육 프로그램과 전국 대회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자격 취득을 넘어 장애인 스포츠 현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드론축구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종목은 아니지만,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크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자와 심판들이 각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교육 기회와 참여 기반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이론부터 실전까지… 현장형 교육으로 구성
이번 과정은 장애인 드론축구의 역사와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드론볼 조종법, 코스 비행, 경기 규정, 심판 실무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실제 경기 참여를 통해 상황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교육생들은 팀 단위로 훈련하며 전략을 세우고 협동 플레이를 경험했다. 이를 통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경기 이해도와 운영 역량까지 함께 향상됐다.

이번 교육에 심판 과정으로 참여한 한 수료자(인계동)는 "처음에는 드론축구라는 종목 자체를 잘 몰랐는데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조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규정과 운영까지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학생들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재미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현장에서 심판으로 활동하면서 공정한 경기 운영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 박성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격증을 취득한 여러분이 앞으로 장애인 드론축구 교육 현장에서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고, 각종 대회에서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판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드론축구를 즐기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여러분이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장애인 드론축구 지도자·심판 교육과정

드론으로 하나 되는 스포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
드론축구는 지름 약 20cm, 무게 130g 이하의 드론볼을 활용해 두 팀이 상대 골대에 드론을 통과시키며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다. 한 경기는 3분씩 3세트로 진행되며,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즐기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기술과 전략이 결합된 미래형 스포츠로 평가받는다.

특히 드론축구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척수손상장애 등 중증 장애인도 조종기 하나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 조건이 아닌 조종 능력과 팀워크로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에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 비장애인과의 통합 경기도 가능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장애인드론축구협회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드론축구 교육과 대회 운영을 확대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윤지님의 네임카드

김윤지, 드론축구,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