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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명이 참가한 수원시니어테니스연맹 회장 배 경기
전력이 엇비슷해 묘기와 긴장감 넘치는 대회
2026-05-04 14:18:08최종 업데이트 : 2026-05-04 14:18:07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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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을 마친 후 출전 선수 모두가 기념 촬영을 했다 수원 만석테니스장은 수원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이다. 주변에 친환경 공원이 조성돼 있고, 넉넉한 야외 코트와 실내 코트를 모두 갖추고 있어 전국대회를 개최해도 손색이 없는 시설이다.
정병수 사무국장이 개회 진행과 임원을 소개하고 있다. 오전 9시 이전 선수 등록을 마친 뒤 간단한 개회식이 진행됐다. 정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질서 있게 개회식이 이어졌다. 채병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날씨가 좋아 경기를 하기에 알맞다. 무엇보다 안전에 유념하고, 승패보다는 테니스를 즐기는 데 의미를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40년 이상 테니스를 이어온 호영희(남·87세·인계동) 고문은 "다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 특히 분쟁 없이 선의의 경쟁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철 경기이사가 대회 진행 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찬조한 임원과 회원들도 소개됐으며, 총 12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연장자이기도 한 호영희 고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많은 대진표를 진행부에서 작성하고 있다.
매년 여성 선수들의 출전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식사 후에는 커피를 나누고, 임원들이 후원한 아이스크림도 함께 즐겼다. 이후 이어진 본선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 본선에 진출하면 최소 3위 입상이 기대되는 만큼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했다. 본선은 리그전이 아닌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한 번 패하면 탈락하는 구조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었고, 경기의 긴장감도 더욱 고조됐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접전 끝에 패한 선수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게 나타났다. 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 각 연령별 경기 결과가 속속 집계됐다. 집행부는 정확한 전적을 정리했고, 하나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자리를 뜨면서 경기장은 점차 한산해졌다. 이후 채병우 회장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80세부 선수의 경기 장면
75세부 우승자(왼편으로 부터 지성목 선수, 채병우 회장, 박해순 선수) 80세부 우승팀은 매주 수요일 '이순 테니스회'에서 활동하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다. 이기환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 운 좋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년 첫 대회였지만 앞으로도 여러 차례 대회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은 기대감을 안고 경기장을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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