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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위즈, 어린이날 승리와 축제를 함께 선물하다
롯데에 5-4 재역전승…뽀로로 데이·키즈런 등 어린이 팬 위한 행사도 풍성
2026-05-08 10:25:21최종 업데이트 : 2026-05-08 10:25:19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호인
수원 kt위즈의 어린이날 홈경기

수원 kt위즈의 어린이날 홈경기


동심가득한 어린이날, 뽀로로가 수원kt위즈파크에 찾아왔다. kt 위즈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뽀로로 데이'와 '2026 kt wiz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고 캐릭터 시구·시타, 위즈 펑고, 키즈런 베이스 러닝 등 어린이 팬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이날 경기에서도 롯데를 5-4로 꺾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못할 하루를 선사하였는데 아래는 그 현장을 담은 관람일지이다.

뽀로로는 시구, 어린이 팬은 그라운드에

구름한점 없는 맑은 어린이날, 수원 KT위즈파크는 경기 시작 전부터 평소보다 한층 밝고 활기찬 분위기였다. 어린이날을 맞아 '뽀로로데이'이벤트가 진행된 이날,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그려진 안내물과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어린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며, '위즈 펑고'에서는 kt 선수단이 어린이 팬들에게 직접 펑고를 쳐주며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애국가 제창 이후 하이라이트인 '시구식'이 진행되었다. 주제가와 함께 등장한 뽀로로, 패티, 에디가 각각 시구, 시타, 심판을 맡자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특히 뽀로로와 친구들이 kt 위즈 마스코트 '빅'과 '또리'에게 장난을 치는 장면에서는 관중석에서 웃음이 이어졌다. 어린이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과 kt 위즈 마스코트가 함께 어울리며, 수원 KT위즈파크는 경기 시작 전부터 어린이날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팬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는 뽀로로, 에디, 패티

팬들과 함께 응원을 펼치는 뽀로로, 에디, 패티


팽팽했던 초반 투수전, 균형 깬 힐리어드의 선제 홈런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속에서 양 팀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경기가 시작됐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kt였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4번타자 샘 힐리어드가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외야 2층을 직격하는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이었다. 열차소리와 폭죽이 터졌고 팬들은 샘 힐리어드의 이름과 응원가를 열창하며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후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었다. kt 선발 소형준과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위기 없이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끌고 갔고 양 팀 모두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치열한 경기 중에도 어린이날 분위기는 계속됐다. 이닝 사이에는 관중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광판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관중들이 직접 만든 응원 문구가 전광판에 송출되는 'AI 치어풀' 이벤트와, 뽀로로 스페셜 프레임을 활용한 '모두의 캔버스' 이닝 이벤트가 진행되기도했다. 경기 중 kt 선수들이 타석에 들어서거나 마운드에 오를 때는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송출되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뽀로로 스페셜 프레임

이닝 사이 진행된 '스페셜 캔버스'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후반 들어 경기는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6회초 롯데는 전민재의 안타와 도루, 장두성의 볼넷으로 2사 2,3루 찬스를 맞이했고 빅터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고 원정 응원석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6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유준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kt는 대타 이정훈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하며 단숨에 4-2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롯데도 끝까지 따라붙었다. 7회초 나승엽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고, 8회초에는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장은 홈팬의 함성과 원정팬의 환호가 번갈아 터져 나오는 접전의 무대가 됐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kt였다. 8회말 kt는 김상수가 출루한 뒤 유준규의 희생번트 때 3루까지 진루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어 권동진이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며 결승점을 올렸다. 박영현은 8회 위기 상황부터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롯데 타선을 막아냈고, kt는 5-4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어린이날 홈경기를 마무리했다.

원정석을 가득 매운 롯데 자이언츠 팬들

원정석을 가득 매운 롯데 자이언츠 팬들

수원에 9회말은 없습니다! 최종스코어 6:5로 kt위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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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도 어린이날 행사는 계속됐다. 팬과 선수들이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눈데 이어 이어 어린이 팬들을 위한 키즈런 베이스 러닝이 진행됐다. kt 팬은 물론 롯데팬 어린이들 까지 경기 후 그라운드에 내려가 1루부터 홈베이스까지 직접 달리며 선수들이 뛰는 공간을 체험했다.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그라운드를 밟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기장 밖에서도 응원 열기는 이어졌다. kt 위즈 기수단은 "이겼다!"를 외치며 깃발을 흔들었고, 선수별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팬과 선수들

경기 후,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팬과 선수들

 

이날 수원 KT위즈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18,7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구단 역사상 어린이날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의 축제와 승리, 그리고 매진 관중의 응원이 함께한 하루, kt 위즈가 이날의 기세를 발판 삼아 정규시즌 선두 경쟁을 넘어 더 높은 곳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호인님의 네임카드

수원 kt 위즈, 어린이날, 뽀로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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