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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산 대승원서 봉축 법회 열려… 오색 연등 아래 이어진 기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신도·시민 발길 이어져
2026-05-26 11:30:19최종 업데이트 : 2026-05-26 11:31:35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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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소원기도하는 신도들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기념일 가운데 가장 큰 명절이다. 석가모니의 탄생일이 음력 4월 8일이라 사월초파일이라고도 한다. 전국 사찰에서는 신도들과 함께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법회를 비롯해 연등놀이·관등놀이·탑돌이·방생 등이 행해진다. 이날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도 석가모니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팔달산 대승원 정문에서 연등회원들이 방문객들에게 연꽃을 달아주고 있다
사찰의 중심 건물 대웅보전 모습
행사를 시작하기 전 잠시 경내를 둘러봤다. 대웅보전 오른쪽 뒤편에는 여래문(如來門)이 있다. 여래문 계단 위에는 수원 시내를 내려다보는 대형 부처님 입상(立像)이 세워져 있다. 불상 좌대 앞에는 유리관이 놓여 있고, 신도들은 메모지에 각자가 바라는 소원을 적어 넣으며 소원성취 불공기도를 드린다.
여래문 모신 아기부처 모습
울긋불긋 오색찬란한 연등
대웅전에서 주지스님이 염불하는 모습
주지스님은 보례진언을 시작으로 천수경, 관세음보살보문품, 보공양진언, 보회향진언, 금일 기도제자 소원성취 진언, 보궐진언 등의 순으로 법회를 이어갔다. 보례진언(普禮眞言) '아금일신중 즉현무진신 변제 삼보전 일일무수례 옴 바아라 믹'의 의미는 "제가 이제 이 한 몸 가운데에서 바로 다함없는 몸을 내어 사방에 두루두루 계시는 삼보님 전에 한 분 한 분 빠짐없이 무수한 예배를 드리옵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하는 신도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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