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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한권뿐인 DIY 책 전시회" 망포글빛도서관에서 책 전시회 열려
망포글빛 도서관 동아리<글빛을 담다> 책 전시회, 출판 편집자와 함께하는 글쓰기 강좌
2026-05-27 15:01:00최종 업데이트 : 2026-05-27 15:00:5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자영
망포글빛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 DIY책 전시회 모습

망포글빛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 DIY책 전시회 모습


글을 사랑하고 창작을 열망하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책을 갖는 것만큼 가슴 설레는 일이 또 있을까.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세상에 단 한 권뿐인 'DIY 책 전시회'가 열려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망포글빛 도서관의 동아리인 <글빛을 담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담았다.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책으로 완성하였다. 

<글빛을 담다> 동아리는 일상의 기록을 시와 에세이 글로 표현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어반 스케치'로 담아내는 융합형 문화 예술 동아리다. 회원들은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시와 에세이를 낭독하고 합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멋진 풍경이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어반 스케치로 그렸다. 

<글빛을 담다>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DIY책 전시

<글빛을 담다>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DIY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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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부터 시와 에세이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피어난 '단 한 권의 책'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은 기성 출판물에서는 볼 수 없는 참신함과 다양성에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그림 동화책, 시화집, 여행 에세이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 작품 현황
​그림 동화 <꼬마 헬기의 모험>, <비움의 마법>, <천천히 가도 괜찮아>는 순수한 상상력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시화집 <마음을 그리는 마법>, <스며드는 사이> 는 따뜻한 시어와 서정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다. 에세이로는 여행지의 풍경과 짧은 감상을 엮은 여행기인 <행복의 조각들> 과 세 친구의 오랜 추억과 우정을 담은 <그리운 그 시절의 우리, 순수> 가 전시되었다. 

DIY 책 전시회

DIY 책 전시회 전시모습

DIY 책 전시회 전시모습

DIY책 전시회 전시모습


​전시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은 "그동안 도서관에서 전시는 몇 번 경험했지만, 이렇게 온전한 '한 권의 책' 형태로 결과물을 완성한 것은 처음"이라며, "내 이름이 박힌 책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뿌듯하다. 우리의 작은 이야기가 도서관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도서관에서 만난 한 시민은 "전문 작가가 아닌 이웃 주민들이 직접 만든 책이라 더욱 정감이 가고 참신하게 느껴진다"라며 "DIY 책 특유의 개성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있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림책의 초기 형태인 '더미 북(Dummy Book)'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던 아이들은 "나도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로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며 창작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문화적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출판 편집자와 함께 하는 글쓰기 강좌

출판 편집자와 함께 하는 글쓰기 강좌


서점형 출판사 '담해 북스'와 연계 '글쓰기' 특강 마련
​망포글빛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창작 역량을 고취할 수 있는 '출판 편집자와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을 연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책방을 탐방하며 글쓰기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의미가 크다. '담해 북스'의 대표이자 출판 편집자인 이미연 강사가 진행을 맡아 수업의 전문성을 높였다.

​1차시에는 에세이 쓰기 시간으로 '일상을 글로, 글쓰기를 일상으로' 주제이다. 일상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짧은 에세이를 직접 집필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2차시에는 고쳐쓰기 수업으로 '고쳐 쓰고 다듬어 쓰고' 주제이다. 고쳐쓰기의 순서와 자주 틀리는 맞춤법, AI 도구의 올바른 활용 등 실용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과거의 도서관이 단순히 조용히 책을 읽고 공부를 하던 '정적인 공간'이었다면, 지금의 망포글빛도서관은 시민들이 직접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역동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민들이 동아리를 통해 소통하고, 전문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우며, 전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은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망포글빛도서관 DIY책 전시회 안내

망포글빛도서관 DIY 책 전시회 안내


​이번 <글빛을 담다> DIY 책 전시회 일정 및 글쓰기 특강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망포글빛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DIY책 전시회 일정
전시기간 : 2026. 5월 
전시장소 : 망포글빛 도서관 1층 전시공간(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로 100)
문의 : 031-5191-1484

​■ 출판편집자와 함께하는 글쓰기 강좌
운영기간 : 6.9, 6.16(총 2회) 오전 10:00~12:00
참여대상 : 성인 10명
운영장소 : 책방 담해북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덕영대로1556번길 16)
강사 : 이미연(담해북스 대표, 출판편집자, 논리논술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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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글빛도서관, 책전시회, 글쓰기 강좌, 담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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