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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양귀비 명소 어디 갈까? 수원탑동시민농장 꽃밭부터 경기상상캠퍼스 전시까지 하루 코스
붉은 양귀비 꽃길 산책부터 체험 전시회까지,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수원 가족 나들이 코스 추천
2026-05-28 10:31:17최종 업데이트 : 2026-05-28 10:31:15 작성자 : 시민기자 안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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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따라 붉은 물결처럼 흔들리는 양귀비가 가득한 수원탑동시민농장의 초여름 풍경. 초여름이 시작될 즈음이면 가족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가 있다. 바로 수원탑동시민농장이다. 계절마다 꽃 풍경이 달라지는 곳이라 갈 때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지금 시기에는 붉은 양귀비가 들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보면 초록빛 사이로 붉은 색감이 번져 나가는 모습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양귀비 꽃밭 주변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유모차를 끌고 천천히 걸어가기에도 좋다.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야 전체가 계절의 색으로 채워진다. 수원 안에서 이 정도 규모의 꽃밭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 될 터! 무엇보다 좋은 점은 공간 자체가 넓다는 데 있다. 사람이 많아도 답답하지 않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녀도 주변 눈치를 덜 보게 된다. 꽃밭과 잔디밭, 흙길과 쉼터가 적당한 간격으로 이어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오래 머무르기에도 알맞다. 잔디밭 곳곳이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채워지며 활기가 더해진 수원탑동시민농장의 하루 우리 가족은 이날 원반 던지기를 챙겨 갔다. 탑동시민농장은 넓은 잔디 공간이 이어져 있어 간단한 놀이 도구 하나만 있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아이는 꽃밭보다 원반 던지기를 더 기다렸던 모양인지 도착하자마자 잔디밭으로 뛰어갔다.
공원형 공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흙냄새가 섞인 바람이 지나가고, 멀리서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펴고 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느긋한 분위기다. 꽃 사진을 찍고 산책을 하거나, 또 다른 가족은 간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와 이곳저곳 뛰어다니다 보면 어른도 어느새 휴대전화를 슬그머니 내려놓게 된다. 실내 공간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개방감이 있어서인지 짧은 시간 머물러도 기분이 환기되는 느낌! 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바람을 맞으며 보내는 시간이 의외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채워지는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그동안 담아온 우리 가족의 시간 수원탑동시민농장의 매력은 계절 변화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초여름에는 양귀비, 이후에는 또 다른 작물과 꽃 풍경이 이어진다. 같은 장소라도 방문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진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심 속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된다. 고층 건물 풍경보다 하늘과 들판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작은 곤충을 발견하며 걸음을 멈추고, 어른들은 그 옆에서 계절 사진을 남기게 된다. 무언가 거창한 체험이 없어도 자연만으로 하루가 채워지는 장소라는 생각! 주차 공간도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접근하기 편하다. 수원 안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하루 나들이를 고민한다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장소 중 하나다. 더위가 느껴질 즈음 건널목 하나를 지나 도착한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길 전경 또한 싱그럽다 탑동시민농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오후에는 햇볕이 강해진다. 그럴 때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앞 건널목만 건너면 경기상상캠퍼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차를 다시 이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실내 코스로 이어진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건물 사이사이에 나무가 많아 숲속 캠퍼스를 걷는 듯한 분위기가 난다. 야외 공간도 넓지만, 실내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요즘 같은 때는 날씨 영향을 덜 받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전에는 시민농장에서 뛰어놀고, 더위가 시작되는 시간에는 경기상상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체험을 이어가기 좋다. 동선이 짧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큰 장점이 되리라! 아이들의 움직임과 웃음이 오래 머무는 경기상상캠퍼스 실내 놀이터 경기상상캠퍼스 안에는 아이와 함께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 여럿 있다. 그중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주 찾는 곳이 바로 '생활1980', '디자인1978', 그리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다. 세 공간이 가까이 이어져 있어 코스로 둘러보기 좋고, 실내 중심 동선이라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먼저 '공간1986' 건물 1층에는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 공용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무대처럼 단차가 있는 구조와 넓은 바닥, 폭신한 매트 공간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껏 몸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중간중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카페도 있어 아이는 뛰어놀고, 어른은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게 된다. 실내 공간이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점도 장점이다. 비 오는 날이나 한여름에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어 잠시 쉬어가려 들렀다가 예상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는 장소다. 놀고 쉬고 머물며 갈때마다 새로운 명소를 발견하게 되는 디자인1978동의 모습 바로 옆 '디자인1978' 건물 1층에는 디자인 전문 특화 도서관인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일반 도서관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디자인 서적과 그림책, 전시 도록 등이 감각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통창 너머로 잔디밭 풍경이 이어져 있어 조용히 책을 읽으며 쉬어가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최근에는 내부 구성도 조금씩 확장되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캠핑장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 구역도 새롭게 마련되어 있다. 책을 보는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구조라, 아이와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창가에 기대 잠시 숨을 고르게 된다. 바깥에서 신나게 뛰어놀던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순간! 오래된 학교 건물의 흔적 위에 문화 공간 감성이 더해져 있어 경기상상캠퍼스만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다. 방문할 때는 먼저 '공간1986'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게 한 뒤, '디자인1978'로 이동해 천천히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동선을 추천한다. 활동과 휴식을 한 번에 이어가기 좋은 조합이다. 버려진 물건이 새로운 놀이와 경험으로 이어지는 곳, 업사이클플라자는 체험 맛집이기도! 아이와 경기상상캠퍼스를 방문할 때 빠지지 않는 공간으로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도 있다. 자원순환을 주제로 운영되는 공간인데,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움직이며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버려진 물건이 새로운 형태로 바뀌는 과정을 전시와 체험으로 풀어내는데,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놀이터처럼 느껴지고 어른들에게는 환경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업사이클링 작품들을 보다 보면 "이게 원래 이런 물건이었다고?" 싶은 순간도 자주 나온다. 공간 곳곳에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사용감 있는 블록 장난감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고, 환경과 관련된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보인다. 업사이클 재료로 만든 가구가 놓인 카페까지 이어져 있어 건물 전체가 살아있는 환경 교육장처럼 느껴진다. 하루의 여운을 안고 돌아가는 길, 다시 이어지는 양귀비꽃 물결! 현재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우리들의 작은 우주>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입장료 2,000원으로 관람 가능한 전시도 운영 중이라 부담 없이 들러보기 좋다. 실내 공간 중심으로 이어져 있어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에도 비교적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꽃과 잔디밭을 즐긴 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실내 체험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동선도 만족스럽다. 이동 거리가 짧아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이 덜하고, 자연과 문화 공간을 하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초여름 양귀비가 피는 지금 시기, 수원에서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나란히 묶어 들러보기 좋은 코스다. [수원탑동시민농장 이용 안내]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운영 : 상시 개방 입장료 : 무료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경기상상캠퍼스 이용 안내]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운영시간 : 공간 및 전시별 상이 입장료 : 무료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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