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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연극에 물들다...‘2026 수원연극주간’ 개막
6월 28일까지 한 달간 연극의 향연, 무료 공연으로 시민 대상 문화 관람 기회 제공
2026-06-01 10:31:21최종 업데이트 : 2026-06-01 10:31:1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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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원연극주간, 6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2026 수원연극주간'이 5월 31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개막해, 수원시민들이 한 달간 연극의 재미에 풍덩 빠져들었다.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수원연극주간'은 정조테마공연장, 빛누리아트홀, 소극장 울림터 등 3개 공연장에서 5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연극주간 특징은 지역공연예술 활성화와 시민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연극·서커스·마임·낭독극 등 다양한 장류의 작품 5편이 무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신록이 풍성한 5월에 펼쳐졌던 수원연극축제는 숲속의 파티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한 축제였다. 6월에 또 한 번 연극에 물드는 수원연극주간은 시민들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까? 개막공연이 펼쳐진 '정조테마공연장' '2026 수원연극주간' 시작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5월 31일 오후 2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극단 칠보의 연극 '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가 선보였다. 5월 마지막 주말, 첫 연극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수원연극축제에 이어 펼쳐지는 수원연극주간에 한껏 기대 부풀어 있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극 애호가들은 공연 안내문을 살펴보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공연장 로비에는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시민들의 밝은 웃음이 이어졌고,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관객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객석에 자리를 잡았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에 집중하며 웃음과 공감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 극단 칠보의 연극 '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는 고부 관계를 중심으로 한 여성 2인극으로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윤희와 숙자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세단 간 이해와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공감 가는 대사에 관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몰입했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큰 박수로 화답했다. 70분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가족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느꼈다. 실내에서 연극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무료로 수준 높은 연극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가족이 함께 관람한 김소희(여, 정자3동) 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멋진 연극을 온 가족이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 진행될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다"라며 연극주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극단 칠보의 연극 '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공연을 기다리는 시민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선보일 연극은 ▲6월 9일 금요일 19시, 빛누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씨레온 '현대 서커스 <고래낙하>' ▲6월 14일 일요일 1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움직이는 사람 '삶이 꽃처럼 피어나는 순간 MIME 하다 <화양연화>' ▲6월 20일 토요일 17시, 소극장 울림터에서 극단 메카네 '연극 <죽음의 집>' ▲6월 27일 토요일 15시 / 6월 28일(일) 15시, 빛누리아트홀에서 두 차례 공연으로 창작집단 끌림 '입체낭독극 <가족은 동사가 된다>' 등 총 4편, 5회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6 수원연극주간'은 모든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며 인터넷 사전 예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관람할 수 있어 문화향유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연극주간은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문화선물이자, 지역 공연예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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