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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초록빛 환경축제...‘수원 에코패밀리 캠프’ 서호천에서 펼쳐져
시민의 손으로 되살아난 서호천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 중립 실천
2026-06-08 15:48:31최종 업데이트 : 2026-06-08 15:48:2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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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에서 펼쳐진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 도심 속을 흐르는 자연생태하천 서호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가 수원지역 학생, 교직원 등 가족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6일 개최됐다.
수원특례시와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5회 수원환경교육주간(6.5∼6.11)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노력으로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거듭난 서호천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과거 생활하수와 도시개발로 몸살을 앓았던 서호천은 시 당국이 꾸준한 생태복원사업과 (사)ECO서호천의 친구들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도심 속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는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을 제공하는 수원의 대표적인 친환경하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의 손으로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서호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생태교란식물 제거, 생태 보물찾기, 환경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손을 맞잡고 서호천 산책로를 걸으며 생태교란식물을 제거하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며 직접 흙을 만져 꽃과 나무를 관하는 모습에서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아이들은 보물찾기 프로그램에서 곤충과 식물, 하천생물을 찾아다니며 연신 환호성을 질렀고, 부모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을 설명해 주며 뜻깊은 주말을 즐겼다. 서호천 산책로를 걸으며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참여한 가족들 (사)ECO서호천의 친구들 '폴짝! 풀짝! 수원청개구리 운동회', 수원교육지원청 '가족사진 포토존',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생물다양성과 함께하는 생태공작 놀이터',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ESG놀이터', (사)경기도생활문화예술 총연합회 수원시지부 '탄소보유 나무팽이 만들기', 칠보산도토리교실 '버들치 물고기 키링 만들기', 스튜디어 엣지 '업사이클 가죽공예체험' 등 환경체험부스에서 체험과 탄소 중립실천 교육이 진행돼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가 펼쳐진 서호천 산책로 행사장 곳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있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선물이다. 환경교육을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이 직접 생태 교란을 일으키는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에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있는 자연 교육이 되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사)ECO서호천의 친구들 '폴짝! 풀짝! 수원청개구리 운동회' 생태 보물찾기에 참여한 어린이는 "서호천 꽃길에서 곤충도 보고 꽃도 찾으면서 게임을 하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서호천이 우리 동네에 있어 좋다. 친구들과 자주 서호천에 놀러 오겠다"라며 마냥 즐거워했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생물다양성과 함께하는 생태공작 놀이터' 주말을 맞아 서호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다 에코패밀리 캠프 행사를 지켜본 시민은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던 하천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가족이 함께 환경을 지키는 모습을 보니 서호천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지역주민들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환경체험부스 체험과 탄소 중립실천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 시민의 손으로 친환경 자연하천으로 다시 태어난 서호천에서 펼쳐진 에코패밀리 캠프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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