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문학대학, 안은숙 교수 초빙 ‘창작과 비평’ 강좌 소통형 문학 전문 교육 제공
창작·비평·첨삭지도까지 실습 중심 문학교육 진행
2026-06-09 15:50:55최종 업데이트 : 2026-06-09 15:50:53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형기

『창작과 비평』강좌, 학구열로 가득하다..

『창작과 비평』강좌, 학구열로 가득하다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자신의 삶을 정제된 글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수원문학대학은 이론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문학 전문가 안은숙 교수를 초빙해 『창작과 비평』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평범한 일상과 개인의 경험을 문학적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 이를 문학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상에 치여 잊고 지내던 내면의 목소리를 문학이라는 그릇에 담아내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8일 본 기자가 찾은 수원문학대학 2층 강의실은 진지한 학습 분위기로 가득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은 안 교수의 강의에 집중하며 노트에 내용을 기록하고, 강의 중 제시되는 작품 사례와 창작 기법을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노트를 가득 채운 문장들과 수강생들의 진지한 눈빛 속에서 글쓰기를 향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설된 『창작과 비평』 강좌는 기존의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직접 쓴 작품을 강의실에서 공유하고, 서로의 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창작과 비평의 전 과정을 경험한다. 타인의 글을 읽으며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다는 점도 이 강좌의 특징이다.
 

또한 수업은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과 비평적 시각도 함께 키워 나간다. 창작과 감상, 비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수업 구조를 통해 문학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창작과 비평』강사 안은숙 교수

『창작과 비평』강사 안은숙 교수

강의를 진행하는 안은숙 교수는 "시와 수필에 관심을 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강좌를 열었다"며 "등단을 꿈꾸거나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물론, 글쓰기를 통해 삶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은 특별한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도구"라며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고 이를 글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안 교수는 수강생들이 제출한 글에 대해 매주 세밀한 첨삭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작품의 장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수강생들이 스스로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지도는 초보자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문학을 보다 깊이 있게 공부하려는 수강생들에게는 문장력을 다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강단에 선 안은숙 교수는 창작과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문학인이다. 과거 교육 현장에서 교편을 잡았던 전직 교사 출신으로 학습자 중심의 체계적인 교수법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출판사 편집장이자 평생교육연구회 문예창작과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교육과 출판 현장을 아우르는 경험을 수강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열강 중인 안 교수

열강 중인 안 교수

창작자로서의 이력도 주목할 만하다. 안 교수는 2015년 전문지 『실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7년에는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수필 「반쪽 지구본」이 당선되며 시와 산문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의 감성과 산문의 논리를 함께 갖춘 작가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제7회 『동주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언어의 시, 시의 언어』 등이 있으며, 현재도 활발한 창작 활동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창작과 비평의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은 이번 강좌의 장점으로 꼽힌다.

 

본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평일 오후 시간을 활용해 문학적 소양을 쌓고 싶은 시민들과 전문 작가를 꿈꾸는 예비 문학인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인과 주부,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시니어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수원문학대학 김경은 교무처장은 "이번 강좌는 '당신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시간'을 모토로 기획됐다"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기록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수강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는 문학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별한 글쓰기 경험이 없더라도 문학에 관심이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해 보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과 비평』 강좌의 수강 신청 및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수원문학대학(031-242-232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형기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