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과 주민을 잇는 음악의 장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청년 나눔숲 버스킹’ 성황리 개최
2026-06-16 16:08:13최종 업데이트 : 2026-06-16 16:08:11 작성자 : 시민기자 정보경
|
|
나눔숲 청년 버스킹 안내글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짙어가는 6월의 오후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야외 나눔숲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음악 축제를 즐기려는 주민들의 설레는 기대감으로 자리를 가득 채웠다.'영통 청년 나눔숲 버스킹'은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응원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복지관 홍보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이필신 관장 인사 모습 공연에 앞서 이필신 관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청년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참여를 당부하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무대에는 총 5팀이 참여해 각 팀의 특색과 장르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첫 무대를 연 플루트 연주자 박성호 뮤지션은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솔로 최용준 뮤지션은 무대가 무척 떨린다는 풋풋한 인사와 달리 감미롭고 애절한 발라드 곡을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어쿠스틱 밴드 미기키키는 감미로운 음색과 어쿠스틱 악기의 따뜻한 조화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솔로 이기연 뮤지션은 자신만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현장에 활력을 더했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직장인 밴드 영파이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신나는 곡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청년 뮤지션들은 아마추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환호로 보냈다. 지나가던 주민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나눔숲은 하나의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변했다. 청년 뮤지션 5팀 모습 이날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하는 경험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자리였다.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공연을 지켜보던 주민 김** 씨는 아이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다가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이끌려 오게 됐다며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앞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기고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서 정말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거동이 조금 불편함에도 자리를 지킨 이**씨는 다리가 조금 불편해서 고민했지만 청년들이 공연을 한다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니 덩달아 힘이 나고 나이를 떠나 이웃들과 다 함께 박수 치며 어우러질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혼자 공연장을 찾아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하던 한 시민은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현장의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고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 속에 뮤지션들은 한층 더 활기찬 무대를 선보였다. 일부 공연에서는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뮤지션들은 앵콜곡을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중간에는 럭키드로우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지역 카페와 음식점 등 지역상인들이 후원한 디저트와 외식 상품권이 제공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행사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모습 청년과 지역을 잇는 문화 공동체 플랫폼
이번 버스킹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청년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며 지역 문화 공동체 형성 이라는 깊은 의미를 남겼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버스킹 공연과 같은 문화적 시도를 시작으로 청년과 지역 주민 나아가 노인과 취약계층 등 지역 구성원 전체가 함께 동행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젊음의 선율로 채워진 나눔숲의 오후처럼 지역사회 속 소통과 공감의 장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해 본다.
한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버스킹과 같은 문화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 내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을 겪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 어울림 지원사업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3, 4월에는 청년 1인 가구와 함께 생필품·식료품 지원, 반찬 나눔, 계란 나눔, 디저트 나눔 등 청년들의 실제 욕구를 적극 반영한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버스킹 행사와 마찬가지로 청년 어울림 지원사업 역시 지역 주민과 후원업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청년들이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내밀고 있다. 작은 나눔과 관심이 모여 큰 힘이 되듯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오늘이 따뜻하고 내일이 더욱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모습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