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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 성황리 개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공감한 문화 나들이… "가족의 소중함 되새기는 시간“
2026-06-15 11:27:38최종 업데이트 : 2026-06-15 11:27:37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포토존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아이들.

포토존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아이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해영)가 마련한 가족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가 지난 13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됐으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25개월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 가정이 참여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무지개 물고기'를 원작으로 한 가족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이다. 반짝이는 비늘을 가진 무지개 물고기가 바닷속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정과 나눔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려내며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에는 다양한 바닷속 캐릭터들이 등장해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선보였고, 화려한 조명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이 더해져 공연장을 하나의 바닷속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우정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한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공연의 한 장면.

우정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한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공연의 한 장면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찬 공연장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은 금세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채워졌다. 등장인물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아이들은 손을 흔들며 반겼고,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오자 자리에서 몸을 들썩이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특히 무지개 물고기가 친구들과 갈등을 겪고 다시 화해하는 장면에서는 어린이들의 시선이 무대에 집중되며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진다.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반응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공연에 참여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아이와 나란히 앉아 공연 속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된 셈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 포즈 요청에 아이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진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 포즈 요청에 아이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진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최고의 선물"

행사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임해영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준 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센터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행복한 양육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임해영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임해영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내년에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도록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볼 생각이다" 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부모들은 한목소리로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슬기·지혜 두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부모는 "맞벌이로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오늘은 가족이 함께 뮤지컬도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도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벤트로 마련된 즉석 사진 촬영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벤트로 마련된 즉석 사진 촬영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아버지는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맞벌이 가정 증가와 양육 환경 변화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날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가족이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같은 감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됐다.


엄마와 함께 4컷 사진을 촬영한 뒤 기념사진을 자랑하며 행복해하는 모자의 모습

엄마와 함께 4컷 사진을 촬영한 뒤 기념사진을 자랑하며 행복해하는 모자의 모습
 

무대 위에서는 무지개 물고기가 친구들과 나눔의 가치를 배웠고, 객석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았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공연장을 나서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짧은 두 시간이었지만, 이날의 경험은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기억으로, 부모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따뜻한 선물로 남았다.

 
이난희님의 네임카드

#무지개물고기, #영유아뮤지컬,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세너, #이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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