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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이야기에 향기를 더하다
e수원뉴스 시민기자 문화살롱, ‘끌리는 기사 쓰기’부터 MBTI 향수 만들기까지 배움과 소통의 시간
2026-06-18 14:06:08최종 업데이트 : 2026-06-18 14:05:52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수원뉴스 시민기자 문화살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 시민기자 문화살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의 정책과 문화, 이웃의 이야기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e수원뉴스 시민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열린 '2026 상반기 시민기자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e수원뉴스 시민기자 문화살롱'에서는 백승권 작가의 '끌리는 기사 쓰기' 강연과 MBTI 향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배움과 소통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e수원뉴스 시민기자와 유관기관 홍보 담당자 등이 참석해 기사 작성 역량을 높이고 시민기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e수원뉴스의 운영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 "e수원뉴스는 행정기관이 아닌 시민기자들이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시민 참여형 온라인 매체로, 수원의 정책과 문화, 지역 곳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며"2023년 약 70만 명이었던 방문자 수가 지난해 106만 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현재 104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 9기의 목표인 과학도시, 관광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조성 등 수원시의 다양한 정책과 현장의 이야기가 시민기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승권 작가가 '끌리는 기사 쓰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백승권 작가가 '끌리는 기사 쓰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1부 순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오피스 문해력》의 저자 백승권 작가가 '끌리는 기사 쓰기'를 주제로 시민기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재와 기사 작성 노하우를 전했다. 백 작가는 "뉴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좋은 기사는 핵심인 '야마'를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기사 작성의 기본"이라며 "특히 제목과 리드문은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이 제시된 사례를 바탕으로 기사 제목과 부제를 작성해 보고 있다.

참가자들이 제시된 사례를 바탕으로 기사 제목과 부제를 작성해 보고 있다.

 강연에서는 실제 기사 사례를 활용해 제목과 부제를 작성해 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같은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독자의 관심과 기사 전달력이 달라진다는 점을 직접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강연 후에는 시민기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백승권 작가가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기사 제목 작성법과 인터뷰 요령, 사진 촬영 시 유의점, AI 활용 방법 등 평소 취재 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했다.
 

 백 작가는 "인터뷰는 상대방을 심문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소통의 과정"이라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태도가 진솔한 답변을 얻는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한 취재와 사진 촬영 과정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신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활용에 대한 질문에는 "AI는 자료 정리나 아이디어 확장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결국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자만의 시선과 현장 경험"이라며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를 담아내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MBTI 유형에 어울리는 향을 조합해 향수를 만들고 있다.

MBTI 유형에 어울리는 향을 조합해 향수를 만들고 있다.

   2부에서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확인한 뒤 유형별 특성과 선호 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자의 개성을 담은 향수를 만들었다.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향이 다르듯, 서로 다른 개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완성된 향수를 살펴보며 체험을 즐기는 참가자들.

완성된 향수를 살펴보며 체험을 즐기는 참가자들.

  행사에 참가한 수원시정연구원 홍보 담당 서정민 씨는 "기관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e수원뉴스를 통해 홍보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최근 수원학 심포지엄 앙카라학원 관련 기사를 보고 직접 찾아오는 시민들이 있어 기사 한 편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시민기자 안숙(원천동) 씨는"좋은 기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시민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기자 정보경(매탄동) 씨는 "오랜만에 기자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MBTI 향수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인터뷰 대상자와 소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물로 받은 백승권 작가의 책 『오피스 문해력』을 읽으며 기사 작성 역량을 더욱 키우고 싶다"며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되 기계적인 글이 아닌 나만의 시선과 진정성을 담은 글을 쓰는 시민기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문화살롱은 기사 작성 역량 강화와 시민기자 간 교류, 그리고 자기 이해를 통한 소통의 가치를 함께 나눈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수원의 정책과 현장, 시민들의 삶 속 이야기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시민기자로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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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원뉴스, #문화살롱, #백승권#MBTI, #향수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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