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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형 갤러리 '이음' 개소식, 그리고 전시회 '우주 COSMOS'
이수진 특별전 '우주 COSMOS'... 생명과 자비의 순환 표현해
2026-06-26 14:55:52최종 업데이트 : 2026-06-26 14:55:2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테이프를 끊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팔달구에 위치한 공공형 갤러리 '이음'에서 지난 24일 개소식이 열렸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공공형 갤러리 '이음'이 지난 6월 24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곳의 첫 전시회로 한국문화예술 보리아트 명인, 이수진 명인작가 특별전 '우주 COSMOS'도 7월 3일까지 열려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음 관장으로 천영숙 관장님이 팔달구 행궁동장으로부터 시민참여성실하게 임무 수행을 임무를 수앵하기를 바라는 위촉장을 받았다.

천영숙 이음 관장(왼쪽)이 위촉장을 받는 모습.


오후 2시가 되자 이음 갤러리 개소식이 시작됐다. 개회 선언에 이어 관장, 부관장 등 운영위원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이어 천영숙 이음 관장이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예술은 특별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다"고 전했다.

이수진 명인작가는 이번 전시가 "공공형 갤러리의 취지에 맞게, 보리 줄기를 하나하나 이어 붙여서 만드는 작품을 내세웠다. 사람과 예술, 우리의 일상 뿐 아니라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천연 염색한 보리 줄기를 실타래처럼 오려서 붙여 만든 작품과 끝없는 반복과 집중의 과정 속에서 작가는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고 위로와 평안을 전하기 위한 작품들이다.

천연 염색한 보리 줄기를 실타래처럼 오려서 붙여 만든 작품


보리의 따뜻한 숨결로 우주를 표현한 작품이 눈에 띈다. '우주 COSMOS'는 보리 한 알에 담긴 생명의 에너지와 우주의 순환, 자비의 빛이 만나는 특별한 전시다. 보리 한 줄기에서 피어난 예술의 우주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버려지는 보릿대를 새로운 예술 재료로 재탄생시킨 작품들도 있다. 보릿대 특유의 은은한 황금빛과 섬세한 질감은 광활한 우주의 신비와 생명의 에너지를 표현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가는 자연 속 질서와 생성, 소멸과 재생의 흐름을 보리아트 특유의 색채와 질감으로 풀어냈다.

보리의 생명력과 우주의 순환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보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표현 방식과 우주적 이미지를 결합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깊은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수진 명인 작가가 살며시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이수진 명인 작가가 살며시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이수진 명인은 "전시 제목인 '우주 COSMOS'는 보리 줄기 조각 하나를 점으로 보고, 점이 모여 선이 되고, 공간이 모여서 우주를 이루는 느낌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많은 열정과 시간을 투자했다"고 전한다.
그는 작업을 통해 본인도 위로와 영감을 얻었다며 "관람객들도 작품 감상을 통해 행복해지고 치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인은 보리를 통해 자연의 순환과 공존,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작품 속에 담아내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품마다 손으로 한올 한올 이어 붙인 정성과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두 젊은 청년이 차분하게 작품 감상을 하고 있다

두 젊은 청년이 차분하게 작품 감상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배성주 참선 명인에게 전시회 감상 소감을 부탁했다. "작품이 많이 다양해졌다. 일반적으로 보릿대는 버려지는데, 이것을 활용해 자개보다 더 화려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그것으로 귀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이 더욱 좋은 일이다. 그런 안목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참가한 관중들이 개소식을 행하고 있다

참가한 관중들이 개소식에 챙며하고 있다


보리아트란 천연 소재인 보리 줄기를 이용한 예술이다. 보리는 어떤 재료에도 접착이 가능하고 크기와 형태에 관계없이 원하는 문양을 넣을 수 있다. 회화적 작품은 물론 보석함이나 명함 케이스 등 생활소품부터 병풍이나 액자 같은 인테리어 장식품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보리아트는 보릿대를 이용해 그림과 조형물을 만드는 친환경 예술 장르로, 자연 친화적 감성과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진 작가는 2020년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전시와 작품 활동을 통해 보리아트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작품마다 보릿대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표현이 살아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특별전이 새로운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멋진 전시장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마음껏 찾을 수 있어서 좋다.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팔달사 청주리 지하 1층, 이음 갤러리, 팔달구 행궁로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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