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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샘어린이도서관, ‘소년의 마음’ 기획 전시 개최
7월 7일부터 26일까지 어린 시절 순수함과 성장통을 돌아보는 세대 공감형 전시
2026-07-08 14:00:05최종 업데이트 : 2026-07-08 14:21:19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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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작가의 '소년의 마음' 기획전시
7일,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인근에 있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 2층 어울림터에서 7월 7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되는 '소년의 마음' 전시관을 찾았다. 도서관 기획전시는 매월 주제를 바꿔 열린다. 이번이 6월에 이어 두 번째 전시이다. 어린이, 청소년, 수원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전경
소복이 작가의 '소년의 마음'은 외롭거나 두려운 마음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주인공 소년이 그림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그리움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누나로서 남동생의 유년시절을 그린 작품을 통해 누구나 거쳐 왔거나 지금 거치고 있는 성장기 특유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시각적 연출과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소 작가는 1976년, 서울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활동 분야는 만화, 웹툰,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 에세이 만화 작가이다. 작가는 자유롭고 독특한 구도와 톡톡 튀는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체로 잘 알려져 있다. 호기심이 많고 길거리를 걸으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의 성향이 작품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는 주로 사람들의 내면, 감정, 슬픔이나 눈물, 그리고 소박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룬다. 대표작품으로는 '소년의 마음', '나의 열두 살에게', '이백오 상담소', '구백구 상담소', '왜 우니?'등이 있다.
소복이 작가의 '소년의 마음' 전시 장면
도서관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단순히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 그림 전시가 아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나와 내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어린날의 꿈과 서툰 감정'을 되찾아 주는 세대 공감형 전시인 것이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소년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섹션 1은 소년의 방으로 호기심과 꿈의 시작이다. 이 공간은 마치 한 소년의 비밀방을 들여다보는 듯한 연출이 돋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소년기의 원초적인 '호기심'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소년의 방으로 호기심과 꿈의 시작을 아트프린팅하여 전시한 공간
섹션 2는 마음의 풍경으로 성장통과 마주하기이다. 이 공간은 성장의 과정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불안, 서투름, 쓸쓸함 같은 내면의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구역이다.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며 느끼는 내적 갈등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용기'의 순간들을 작품과 문장으로 표현했다. 즉, 그림책 내용을 아트프린팅하여 전시했다.
'소년의 마음' 그림책 내용을 아트프린팅하여 벽에 전시한 공간
그림책 내용을 아트프린팅하여 벽에 건 장면
섹션 3은 도서 큐레이션 및 연계 전시이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의 정체성을 가장 잘 살린 공간이다. '소년의 마음'을 주제로 한 국내외 우수 그림책, 동화, 청소년 소설의 원화 등 20여 권이 전시되어 있다.
'소년의 마음'과 연계된 국내 우수 도서 진열 코너
관람객이 직접 참여 체험하는 실습지와 문구류
이처럼 무더운 7월, 시원한 도서관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소년의 마음' 기획 전시는 방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는 깊은 정서적 울림을, 학부모들에게는 아이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전시 개요> ○전시명 : <소년의 마음> 기획전 ○전시기간 : 2026년 7월 7일 ~ 7월 26일(매일 오후 1시~6시) ○장 소 : 슬기샘어린이도서관 2층 어울림터 ○대 상 : 어린이, 청소년, 수원시민 누구나 (관람료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 ○연락처 : 031)242-6633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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