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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요 상생하는 주민자치" 일손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매탄2동 주민자치회, 농촌 일손 돕기·복지 벤치마킹으로 '구슬땀'
2026-07-14 15:56:19최종 업데이트 : 2026-07-14 15:56:12 작성자 : 시민기자   안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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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2동 주민자치회 농촌일솝돕기 행사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이웃과 상생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화성시에 소재한 농장을 방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인근의 '그냥드림 참여사업장'을 방문하여, 향후 매탄2동에 적용할 수 있는 복지 모델을 타진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그냥드림 참여사업장'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이나 생계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조건이나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복지 거점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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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수확하는 모습


뜨거운 뙤약볕 아래, 농촌 일손 돕기로 흘린 값진 땀방울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농장 방문에는 주민자치위원 13명과 주민센터 팀장 외 2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잡초 뽑기와 농작물 수확 봉사에 나섰다. 주민자치회의 상징인 감색 조끼가 이날따라 더욱 자랑스럽게 빛났다.
 

이번 농장 방문은 한 주민자치위원의 지인이 농장을 경영하는 인연으로 성사되었다. '우후죽순'이라는 말처럼 여기저기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고, 위원들은 땅속 깊이 뿌리내린 풀들을 호미로 정성스레 뽑아냈다.


약 700평 규모의 농장에는 상추, 수박, 참외, 고추, 파프리카, 포도, 가지, 노각 등 다양한 채소들이 제각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위원들은 혹여나 작물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농장주로부터 올바른 수확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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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뽑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농사는 "참 과학적이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과정이었다. 튼실한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본 줄기 외의 가지를 과감하게 전지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방울토마토는 한 줄기에 10~1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주어야 하며, 애플수박은 순의 모양의 황금빛 숙성 정도를 보고 수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품종마다 각기 다른 재배 방법은 농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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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사업장 전경


화기애애한 소통과 토의, 주민자치회를 이끄는 원동력

열심히 땀 흘린 후에는 신토불이 밥상이 펼쳐졌다. 밭에서 갓 수확한 상추와 과일들로 가득 찬 밥상은 모두의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식사와 커피를 마친 후에는 자연스럽게 다음 달 행사와 업무에 대한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다양한 마을 의제들이 논의된 후, 뜻깊은 축하 시간도 가졌다. 주민자치회장의 생일과 그동안 자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위원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 특히 화가인 전말연 분과장이 손수 그린 부채와 그림을 증정했는데, 한국적인 멋을 한껏 뽐낸 수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공적인 자리에서 다 하지 못했던 정겨운 이야기보따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편백나무로 지은 농막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시골의 정취를 물씬 풍겼고, 농장주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위원들은 수확한 전리품을 손에 가득 들고 행복한 미소로 버스에 올랐다.
 

무엇보다 분위기 메이커인 교장 출신 위원, 박학다식한 전문 법무사, 명성이 자자한 화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언제나 화제가 풍성하고 화기애애하다.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 중심을 잡고 견인차 역할을하는 주병기 회장의 베풂과 헌신, 조용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여걸' 사무국장, 세심한 일 처리로 살림을 도맡는 회계위원의 활약이 삼박자를 이루어 주민자치회를 이끄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하여  치밀하게 준비해온 양수진 팀장과  한승미 주무관의 노고를 잊을 수 없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매탄2동을 위하여, 〈그냥드림 참여사업장〉 벤치마킹

일손 돕기 이후 방문한 〈그냥드림 참여사업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라면, 즉석밥 등 일용할 양식과 생필품을 조건 없이 나눠주는 따뜻한 공간이었다.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우리 주변에 의외로 생계 위기에 놓인 이웃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 간사로부터 자세한 운영 상황을 전해 들으며 위원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 목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매탄2동에 이 사업의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이다. 매탄2동은 인구수가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주민자치회의 세심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고령자 등)이 밀집해 있다.
 

이에 매탄2동 주민자치회는 반찬 나누기 활동, 정기적인 선물 전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손바닥 정원' 행사를 통해 마을 곳곳에 녹지 공간(그린필드)을 확장하며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주민자치회와 매탄2동 주민센터(동장 오선희)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안승국님의 네임카드

#매탄2동, #매탄2동주민자치회, #농촌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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