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나혜석 예술정신 잇는 미술대전 시상식
나혜석 미술대전 수상작 한자리에... 7월 25일까지
2026-07-20 16:51:08최종 업데이트 : 2026-07-20 16:51: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
|
시상식장에 참석한 관중이 가득 찬 모습 '제30회 나혜석 미술대전' 시상식과 개막식이 7월 15일 오후 3시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나혜석 미술대전은 수원의 대표 예술인으로 한국 여성미술의 선구자인 정월 나혜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미술 문화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에 기여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대의 선각자 나혜석 작가의 탄생은 올해로 130년을 맞이했다. 그녀는 1896년에 태어났다. 탄생 100주년에 시작된 나혜석 미술대전도 어느덧 30년이 되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작 124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7월 25일까지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수상자를 비롯해 미술계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전시 개막을 함께했다. 먼저 식전 순서로 클라리넷 김기웅 연주가가 분위기를 밝혔다. 김대준 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대준 대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올해 전시회가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참가자도 많고 작품 수준도 높아졌다. 대회가 전국으로 면모가 갖춰졌다. 수원시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올해가 수원 방문의 해이다. 각 지역에 있는 우수한 작가들이 많이 상을 타서 기쁘다. 앞으로 나혜석 미술대전이 내실있고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사를 맡은 김원기 심사위원장은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심사 과정이 아주 공정했다. 심사위원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심사를 했다. 250점에서 최종 12점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나혜석 미술대전에 참석한 수상자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잔여 밀도 1'로 대상을 수상한 김정현 드디어 수상 시간이 되었다. 성신여대에 재학 중인 김정현이 「잔여 밀도 1」 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핍에 관한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 두 인물은 작가의 엄마와 남동생이다. 작가와의 관계 속에서 결핍이 있다고 생각하고 사진을 정확하게 재현하면서도 색을 다 빼내고 먹으로 표현하고 작업을 했다. 이 둘 사이에 있는 긴밀한 관계, 즉 작가와 남동생의 관계 속에서 긴장감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음연 속 화음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다례 다음 최우수상 수상자는 수원대 서양학과에 재학 중인 이다례가 「음연 속 화음」이라는 동양화작품으로 수상했다. 정조대왕상을 수상한 최인서의 '자기 검열' 정조대왕상 수상자는 최인서의 작품 「자기검열」이다. "자기 자신을 자기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고 그렸다. 자신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을 사진으로 모자이크 처리했다. 검열 속에서 살다 보면 나라는 자신의 형태가 남지 않을 것이라 하는 생각으로 자신이 점점 녹아내리는 형상으로 그렸다. 사진들은 살아가면서 모아둔 것인데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표현했다."면서 "이전의 작품은 보여주기식의 그림을 많이 그렸던 것 같다"고 말한다. 서양화 「Utopia」이유진의 작품 특선을 수상했다. 특선 수상작은 이유진의 작품 서양화 「Utopia」이다. "올해가 병오년이다. 흰 말은 자신의 자아라 생각하고 그렸다. 왕관은 숭고와 존엄을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가치 있는 자아를 표현하고 싶었다. 둥근 원은 금빛 원형으로 기억과 추억의 공간이라 생각해서 그렸다. 숭고한 자아가 기억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앞으로 새로운 이상향을 만들자 하는 뜻으로 그렸다."면서 "시간이 많았으면 더 밀도 있게 채워나가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살짝 아쉬움이 있다. 그렇지만 준비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많이 배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예린의 작품으로 '이야기로 가득찬 세상' 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작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한 박예린은 서양화 「이야기로 가득 찬 세상」을 그렸다. "세상에는 똑같은 일만 계속된다. 그래서 지루하기도 하고 번아웃이 와서 힘든 시기도 있다. 그러나 사소한 변화에 집중하면 긍정적인 마음이 온다. 우리 모두 이러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렸다."고 말했다. 입상자들의 나이가 22~27세다. 모두 젊은 나이에 대단한 저력으로 그림을 그렸다. 모든 미술인들에게 도전을 준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회화 및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하며 지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나혜석 미술대전이 지역 미술인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나혜석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는 수원시립 만석 전시관에서 25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