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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잇는 여성 리더의 첫걸음… 제23기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 성료
소통과 나눔으로 성장한 여성 리더들, 지역사회 향한 새로운 발걸음
2026-07-19 20:19:29최종 업데이트 : 2026-07-20 16:23:18 작성자 : 시민기자 이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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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이 수료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수료는 끝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향한 또 하나의 시작입니다"
16일 오전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는 검은 학사모와 가운을 차려입은 교육생들의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제23기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관한 '2026년 제23기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교수진, 수원시 관계자, 여성리더회 선배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수여를 비롯해 축사, 여성리더회 활동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을 움직이는 여성 리더의 산실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은 여성 리더십과 시민의식, 소통, 인문학,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토론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폭넓은 시각을 키웠다. 세대와 직업은 달랐지만 공동체를 위한 관심과 봉사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자연스럽게 하나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갔다.
수료 이후에는 수원시 여성리더회와 연계해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시정 참여, 여성 권익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제23기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수원방문의 해 선포식 참여를 비롯해 기억공간 '잇-다' 손바닥정원 조성, 수원화성문화제 한복 퍼레이드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에도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여성 리더의 역할을 실천해 왔다.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의 참여 활동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진정한 리더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람"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은 축사에서 디지털 시대일수록 사람 사이의 소통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과 사람의 직접적인 소통과 공감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다른 의견을 이해하려 노력했던 과정 자체가 진정한 배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여성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이 수료생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우호경 미래여성지도자과정 운영주임교수는 "이번 과정은 배움에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했다"며 "수료생들이 나눔과 봉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원을 만들어가는 여성 리더로 성장하고, 기수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료생 가운데 최연장자인 박운선 씨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수님들과 동기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꽃받침 모양으로 포즈를 취한 수료생들이 여고생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다.(우호경 교수, 첫째줄 왼쪽에서 3번째, 박운선 씨, 4째줄 왼쪽에서 2번째) 이날 수료식은 엄숙함만으로 끝나지 않았다.공식 행사가 모두 끝난 뒤 교육생들은 무대로 올라 악동뮤지션의 '소문의 낙원' 음악에 맞춰 단체 댄스를 선보였다. 형형색색의 머리띠를 쓰고 음악에 맞춰 환하게 웃으며 춤추는 모습은 어느 졸업식보다 밝고 따뜻했다. 서로 손을 맞잡고 웃으며 무대를 채운 교육생들의 얼굴에서는 함께한 시간에 대한 감사와 아쉬움,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인연에 대한 기대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는 교육생을 넘어 평생의 동료가 된 이들의 끈끈한 우정도 엿볼 수 있었다.
수료생들이 악동뮤지션의 '소문의 낙원' 음악에 맞춰 단체 댄스를 선보이며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수료식을 마무리하고 있다. 수원시여성지도자대학은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지역을 연결하는 여성 리더를 키우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학사모를 벗은 23기 수료생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봉사와 나눔, 시정 참여를 실천하며 더 따뜻한 수원을 만들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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