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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하나 되는 수원, 세계를 향해 새 출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토크콘서트 및 축제위원회 발대식 현장
2026-07-20 11:14:53최종 업데이트 : 2026-07-20 11:14:49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참석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과거의 시간이 미래의 가치와 맞닿은 수원
이곳에 오라, 오래된 성곽길 따라 걷다 보면
당신은 정조의 꿈 만나고 내일의 새빛 보리니
                                                  - 김훈동 시

  7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토크콘서트 및 축제위원회 발대식'에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기원하는 김훈동의 시 '화성의 꿈, 다시 피어오르다'가 낭독됐다. 시 내용처럼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3대 축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축제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인사말을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리우 카니발, 뮌헨 옥토버페스트처럼 세계적인 축제는 도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 수원도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라며 "관광으로 수원을 더 자랑스럽게 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산업이 돼야 한다. 축제가 소상공인과 골목시장, 전통시장에 혜택이 되도록 만들겠다."라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명예 총감독으로 위촉된 김준혁(국회의원)은 "수원화성문화제는 단순하게 정조대왕의 행차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조는 행차를 백성이 다 볼 수 있게 했다. 잔치에 사용한 궁중음악은 우리 악기와 우리 음악이었다. 특히 선유락 공연은 백성들의 무용을 궁중음악으로 받아들인 거다. 잔치에서 정조는 봉수당 바깥에 앉아 있었고 혜경궁과 여자 친척들이 정조보다 더 높은 공간인 봉수당에 앉아 있었다. 시대를 앞서가는 선택이었다. 그래서 화성문화제에서는 이런 중요한 역사적 의미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의 핵심 순서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행사의 핵심 순서로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광과 황명희 과장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 사업 보고를 했다.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독일의 뮌헨 옥토버페스트,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 등 세계 3대 축제는 수천억에서 조 단위 이상의 경제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축제의 경제적 파급력에 대해 전제하고, "2035년까지 500만 관광객 3천만 경제효과 1조 원 시대에 도전하겠다."라며 축제를 수원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K-컬처 로드, 빛의 국제도시, 사계절 축제 도시" 3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축제공간을 확장하고, 시공간 확대, 그리고 기간을 확장해 1년 내내 축제가 있는 도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축제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과 경제 성장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축제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과 경제 성장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단계 연차별 로드맵도 제시했는데, 1단계(2026-2027) 체계 정립 시기에는 글로벌 축제 도시로 도약하고, 2단계(2028-2029) 질적 성장 단계에는 축제 브랜드 정착과 관광도시 도약의 본궤도 진입, 3단계(2030-지속)에 비전 완성으로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행사의 핵심 순서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크콘서트였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진행으로 이재준 시장, 김준혁 총감독, 정란수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원 축제가 나아갈 방향과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이 시장은 "기관·단체장, 추진위원회 위원 등 문화·관광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따라서 오늘은 민·관 협력체계의 출발점이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야 경쟁력이 높아진다."라고 강조하며, 즉석에서 여러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수원시 관광과 과장이 글로벌 문화관광 축제 사업 보고를 하며, 3단계 연차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광과 과장이 글로벌 문화관광 축제 사업 보고를 하며, 3단계 연차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정 교수는 "축제 기간에 외국인이 오래 머물게 하려면 공간의 확장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총감독은 "수원 관광지는 넓게 열려 있다. 수원천, 만석거와 축만제 등 정조의 애민 정신과 개혁 정신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혁신과 포용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행사에서 수원화성 3대 축제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도 감동이었다. 축제는 수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보였다. 영상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감탄과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별이벤트로 시 낭독도 이어졌는데, 수원시민으로 자부심이 느껴지는 내용이었다. 

  글로벌 문화관광축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글로벌 관광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문화관광 축제위원회 발대식도 이어졌다. 정찬해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차례로 수여되며,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를 만들어 갈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며,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도 한껏 됐다.

이번 행사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며,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도 한껏 됐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롬310이 올랐다. 해금 등 악기에 우리 멋과 흥이 있는 노래가 울려 퍼졌다. 쇼디자인그룹 생동감의 축하 공연도 볼만했다. 북 연주와 화려한 춤에 LED 퍼포먼스가 어울렸다. 어둠 속에서 빛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출발점이었다. 수원 축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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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관광축제, 토크콘서트, 축제위원회 발대식 , 세계3대축제, 윤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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