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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수목원 무더위쉼터, 더위 식히고 무궁화 특별전시도 만나다
수원시, 수원수목원·경로당·복지관 곳곳에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2026-07-22 10:33:07최종 업데이트 : 2026-07-22 10:35: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무궁화 특별전시, 수원 무궁화원(7.21~8.2)

영흥수목원 무더위쉼터(방문자센터)에 '무궁화 특별전시'가 8월 2일까지 열린다.


주말이 되면 어디로 갈까? 장마와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이다.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 영흥수목원을 찾았다. 영흥공원은 시민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 속 고품격 정원 문화가 창출된 곳이다. 1층 안내 데스크로 향했다. 간단하게 담당자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방문자센터(무더위 쉼터)에서 바라본 비 오는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무더위 쉼터)에서 바라본 영흥수목원.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이곳 방문자센터(영통구 영통동 36-3)에는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 여름 무더위쉼터로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쾌적하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거나, 야외 풍경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는 방문객, 방문자센터 전시를 감상하는 방문객, 빗속 수목원을 걸으며 산책하는 방문객, 독서하는 방문객 등 모두가 낭만이 가득했다.

방문자 센터 카페에서 내려다 보는 비오는 영흥 수목원

방문자센터 카페에 앉으면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자센터 한 가운데에서는 무궁화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각양각색의 무궁화가 화려하다. 20점이 넘는 무궁화가 서로 다르게 생겼다. 7월 21일부터 8월 2일(9:30~17:00)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한편, 수원무궁화원(권선구 고색동 7-28)에서도 8월 21일까지 무궁화전시가 열린다고 한다. 제일 먼저 만난 무궁화 사진은 2022년 7월 13일에 촬영된 작품으로 만개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박형순 박사의 무제 9호까지,선덕, 무궁화 절구

박형순 박사의 무제 9호까지, 선덕, 무궁화 절구
 

이어지는 수원무궁화 5품종으로 2025년 7월 8일에 촬영한 작품이었다. 창룡(수원무궁화 5품종) 박형순 박사의 작품이었다. 선덕, 근형, 무궁화와 별, 수주, 효원, 창룡, 이름도 다양했다.
 

수성(수원무궁화5품종), 520호 무궁화, 창룡(수원무궁화 5품종)

수성(수원무궁화 5품종), 520호 무궁화, 창룡(수원무궁화 5품종)


창룡은 수원 사대문의 하나를 의미하며, 큰 꽃잎이 특징이다. 효원은 '효원의 도시'라 불리는 수원을 상징한다. 꽃이 작고 단심이 크며 진한 색이 특징이다. 수성이란 이름은 통일신라 시대의 수원의 옛 이름으로, 적단심계 종류에 속한다. 진한 자색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수주는 어떠한가? 고려 태조 시대 수원의 옛 이름으로, 꽃색이 청색으로 특이하며 수양형으로 늘어지는 형이다. 홍재는 정조대왕의 호로, 꽃 종류는 지단심계이며 꽃색이 진하고 단심의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다.
 
수주(수원 무궁화 5품종, 2025.7.8), 고주봉(수원 무궁화 5품종 2011.12.27)

수주(수원 무궁화 5품종, 2025.7.8), 고주봉(수원 무궁화 5품종 2011.12.27)


고주봉이란 무궁화가 아주 특별했다. 난생 처음 본 무궁화로 신기하기까지 했다. 적기원수, 수성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출품한 작품이었다. '아사달, 선덕, 무궁화 절구'... 이름도 절묘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다양성을 갖고 저마다 특징이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수성은 천연기념물 520호로 지정되었는데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가마골길 22-8에 1주 심겨져 있다.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명이 40~50년임에도 수령이 110년을 넘고 현재 알려진 무궁화 중 가장 굵다. 꽃은 홍단심계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꽃의 색에 의한 분류는 70종의 고유 품종을 포함하여 200여 종이 넘으며 국내 품종만 100여 종이 있다. 순백색의 배달계, 꽃의 중심부에 단심있는 꽃을 백심단계, 홍단심계, 청단심계로 분류한다. 아사달계는 흰색이나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에 진분홍 무늬가 있는 꽃이다.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은 전시된 무궁화 꽃을 들여다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무궁화 꽃이 이처럼 다양하고 화려해 우리나라 꽃을 다시 본다"고 말했다.
 
1~2층 사이 책마루에서 더위를 피하여 책을 읽는다.

1~2층 사이 책마루에서 더위를 피하여 책을 읽는다


수유실, 잘 다듬어진 카페, 연별 또는 분기별 테마 전시, 조금 발걸음을 옮기니 1층과 2층 사이에 위치한 책마루 공간이 일품이었다. 한 방문객은 독서에 심취한 듯했다. 방문자 센터는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정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수원의 상징적인 소나무의 소개

수원의 상징적인 소나무의 소개


'수원의 푸른 유산 소나무, 향기로 기억되다'라고 적힌 코너는 노송지대, 팔달산, 북쪽의 광교산, 서쪽의 칠보산을 소개하고 있다. 3층의 자원봉사자실은 수목원 서포터즈 교육 및 행사 장소이며 가든 교육장은 시설면적 107㎡로 수용인원은 12명부터 30명까지이다.
 
방문자 센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영흥 수목원 입구이다.

방문자 센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영흥 수목원 입구이다.


영흥수목원 입구 쪽 아래로 내려가니 그곳에서 수원특례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카구라오카 공원의 청닭의 난초, 꿀풀 등 20여 가지의 식물 사진을 만날 수 있었다. 아주 희귀한 식물이었다.

영흥수목원 입장은 경로 이외에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하여 모두가 유료 입장이다. 지난 15일이 초복이었고 25일이 중복, 8월7일이 입추, 14일이 말복이다. 이 무더위를 어떻게 견딜 것인가?
 
수원시 경로당 모두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수원시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쉼터


수원특례시는 각 경로당에 무더위 쉼터라는 표지를 걸고 지역주민을 위해 공간을 개방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및 종합복지관에서도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거리마다 교통 신호등 근처에 무더위 파라솔을 설치하여 그늘막을 마련했다. 또한 각 경로당에 대형 우산을 제공하여 더위와 비로부터 보호를 받도록 배려하고 있다.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수원시 무더위쉼터 찾아보기: 바로가기
국민안전24 사이트에서 수원시의 무더위쉼터를 찾을 수 있다.

국민안전24 사이트에서 수원시의 무더위쉼터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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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 수목원, 방문자 센터, 무궁화 꽃 전시, 자매 도시,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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