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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친 일상이 작품으로”… 관찰로 시작하는 어반스케치 기초
화서다산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선 긋기’부터 전시 준비까지… 체계적 지도 속 시민들 호평 쏟아져
2026-07-26 18:19:37최종 업데이트 : 2026-07-26 18:19:35 작성자 : 시민기자 홍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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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작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박은주 강사 제공) 지난 7월 23일 화서다산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기초부터 시작하는 어반스케치' 주제로 어반 스케치(Urban Sketch)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체 드로잉 기법을 익히고, 다가오는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작품을 액자에 넣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박은주 강사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은주 강사는 6주 동안 ▲어반스케치 소개 ▲다양한 선·해칭 연습하기 ▲사물의 형태를 도형화하기 ▲소실점에 따른 원근 표현하기 ▲발색표와 색상환 만들기 ▲그림에 포인트 컬러 입히기 ▲다양한 하늘 표현하기 ▲무채색으로 그림자 표현하기 ▲다양한 자연 요소 표현하기 ▲쉽게 배우는 인물 드로잉 ▲전시회 준비 등 프린트물을 준비하여 처음 배우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물부터 그리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단순화하여 사람을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박은주 강사 6차시 강좌에서는 어반 스케치에서 인물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드로잉 기법이 소개되었다. 강사는 "어반 스케치에서 인물을 그릴 때 핵심은 디테일한 얼굴 생김새보다는 자세와 동작"이라며, 네모·세모·동그라미 등 단순한 조형 형태를 활용해 인체의 포즈를 먼저 잡고 펜으로 옮기는 작업 방식을 설명했다 특히 군중이나 거리의 풍경을 그릴 때는 거리감에 따른 선의 굵기 조절이 강조되었다. 가까운 인물이나 사물은 선을 두껍고 진하게 표현하고, 멀리 있는 대상은 연하게 옅게 처리(페이드 아웃)하여 사진보다 강조된 입체감과 과장된 연출을 만들어내는 노하우가 공유되었다. 실력 향상하는 방법인 퀵드로잉을 소개하고 있는 박은주 강사 또한 빠른 시간 내에 인물의 특징을 캐치하는 연습법으로 '3분 퀵 드로잉(크로키)'과 함께 유니클로 등 의류 브랜드의 무료 배포 잡지를 레퍼런스로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의류 잡지는 다양한 포즈와 패션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초보자들이 드로잉을 연습하기에 최적의 재료로 꼽혔다. 아크릴 마카, 크레용, 붓펜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채색 기법이 소개되었으며, 작은 사이즈로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는 책자 형태의 도화지 활용법도 함께 공유되었다. 수업 후반부에는 다가오는 전시회 작품 제출 및 액자 제작법 안내가 진행되었다. 작품의 단아한 선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알루미늄 스틸 액자가 추천되었으며, 액자 프레임 교체 및 뒤판 체결 노하우에 대한 시연이 이루어졌다. 박은주 강사는 시민들 한 명도 빠짐없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그림 못 그리던 내가 화가 같아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6주간의 수업을 마친 시민들은 그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40년 만에 그림을 접해서 처음엔 당황의 연속이었지만 너무 재밌게 배웠다", "학창 시절부터 그림을 못 그려서 막막했는데, 선생님을 따라 하다 보니 그럴듯해 보여서 아이들이 엄마 화가라고 부른다" 등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던 체계적인 강좌 구성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8월 중순쯤 진행될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화서다산도서관 기초부터 시작하는 어반스케치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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