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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들은 가마솥 같은 폭염을 어떻게 보낼까?
무더위쉼터 718곳에서 '시원한 여름'
2026-07-31 14:05:03최종 업데이트 : 2026-07-31 14:05:02 작성자 : 시민기자 차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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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시원한 분수와 밤밭노인복지관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가운데 수원특례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은 복지관과 경로당, 대형마트, 은행 등 생활권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최근 대규모 판매시설과 은행 등 민간시설 105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무더위쉼터는 기존 613곳에서 총 718곳으로 확대됐다.
점심시간이면 노인들로 초만원이다 밤밭노인복지관, 폭염 속 어르신들의 쉼터 수원시가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는 밤밭노인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과 맞닿은 청개구리공원에는 연꽃이 활짝 피어 있었고,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한결 시원한 분위기를 더했다.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식당과 카페가, 2층에는 장기실과 바둑실, 운동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당구장이 있다. 냉방이 잘 갖춰진 실내에서 어르신들은 장기와 바둑, 당구를 즐기며 더위를 잊은 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장기실에서는 말 한 수를 두기 위해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바둑실에서는 흑돌과 백돌을 놓으며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당구장 역시 포켓볼과 일반 당구를 즐기는 이용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복지관에서 만난 김모 씨는 "에어컨이 잘 나와 집보다 시원하다"며 "친구들과 당구를 치고 점심도 함께 먹다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고 말했다.
손가락에낀 한점을 어디에놓아야할까 고심하고있다
무더위쉼터 밤밭노인복지관 전경 폭염 속 가장 가까운 쉼터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특히 고령층에게 큰 부담이 된다. 가까운 무더위쉼터는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까운 무더위쉼터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국민안전24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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