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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주민 화합 속 성황리 개최
주민이 주인공 된 무대... 주민자치 역량과 열정 한자리에
2026-07-28 08:20:07최종 업데이트 : 2026-07-28 07:27:39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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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자와 응원단이 행사 시작 전부터 객석을 가득 메웠다.
지난 24일 금요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청(구청장 박사승) 대회의실이 주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모인 주민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인파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6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통구 내 12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열기로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내빈 및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본격적인 개회 선언과 함께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최선을 다해 오늘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라고 격려했다.
첫 무대의 막은 영통2동 '힙제이크루' 팀의 줌바댄스가 화려하게 열었다. 마이클 잭슨과 제니퍼 로페즈의 곡을 감각적으로 리믹스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이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 원천동 '해당화' 팀은 '해주아랑'과 '태평가' 등 경기민요를 선보이며 우리의 전통 가락의 멋을 전했다. 구성지고 힘 있는 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저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장단을 맞췄고, 곳곳에서는 흥얼거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대적인 춤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의 무대에 객석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영통3동 'Y3SM' 팀은 우아한 시니어 모델 워킹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여유로운 표정, 절도 있는 포즈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연신 감탄이 흘러나왔고, 무대가 끝나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나이를 뛰어넘은 당당한 무대 매너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주민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열띤 응원에 나서고 있다.
매탄1동 '통올림' 팀은 통기타 선율에 맞춰 '고향 메들리'를 연주하며 객석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익숙한 멜로디가 행사장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박자를 맞추며 공연을 함께 즐겼다. 망포1동 '하모렐레' 팀은 '베사메무초'와 '뭉게구름'을 우쿨렐레로 연주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주였다. 광교1동 '광일이네 줌바줌바' 팀 역시 신나는 줌바댄스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힌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는 참가팀들(1)
영통1동 '015(영일오) 카리나' 팀은 청량한 오카리나 선율로 '여름, 안동역에서'를 연주해 계절의 감성을 더했고, 매탄3동 '매여울 재즈 퀸즈' 팀은 화려한 재즈댄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탄4동 '블루하모니카' 팀은 하모니카 합주로 '어머나'와 '풍악을 울려라'를 들려주었으며, 매탄2동 '매투라미 우쿨렐레' 팀은 '젓가락 행진곡'과 '여행을 떠나요' 연주로 따뜻한 마무리를 장식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익힌 기량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는 참가팀들(2)
이날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영통2동 '힙제이크루' 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망포2동 '행복한 망포2 class' 팀과 광교2동 '라온 줌바 골드'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매탄4동 '블루하모니카' 팀, 원천동 '해당화' 팀, 망포1동 '하모렐레'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상을 거머쥔 영통2동 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제24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영통구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번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026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승패를 떠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그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을 매개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지역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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