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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바다는 예술이 되고, 수원의 식물은 기록이 되다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하반기 기획전 '바다가 들려주는 업사이클링展'·'수원, 식물의 초록을 담다 展' 개최
2026-07-29 10:01:23최종 업데이트 : 2026-07-29 10:01:21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업사이클링 작가 서윤경의 해양 폐기물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전시회

업사이클링 작가 서윤경의 해양 폐기물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전시회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2026년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기획전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바다가 들려주는 업사이클링展'과 '수원, 식물의 초록을 담다 展'으로 구성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전달한다. 
 

환경문제를 무겁게 설명하기보다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도록 기획된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바다에서 수거한 씨글래스와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바다에서 수거한 씨글래스와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바다가 들려주는 업사이클링

바다를 살리는 작은 변화, 예술이 되다

 업사이클링 작가 서윤경은 바다에서 수거한 폐유리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버려진 씨글래스와 해양 폐기물은 조명과 오브제, 장식품으로 새 생명을 얻었고, 작품 하나하나에는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단순히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을 넘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특히 동해안 모래와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전시는 바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한다.
 

식물 세밀화 작가 김은경. 수원의 들꽃과 나무를 세밀화로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물 세밀화 작가 김은경. 수원의 들꽃과 나무를 세밀화로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 식물의 초록을 담다

작은 식물도감으로 만나는 수원의 자연

 식물 세밀화 작가 김은경은 광교와 수원수목원, 도심에서 만난 들꽃과 나무를 오랜 시간 관찰하며 한 폭의 그림으로 기록했다꽃잎의 결, 잎맥의 흐름, 줄기의 색감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작품들은 사진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전시장에는 '식물은 말없이 계절을 살아갑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작가는 화려하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식물들의 시간을 그림으로 담아냈으며, 관람객들에게 자연을 천천히 바라보는 여유를 선물한다이번 전시는 수원의 들꽃과 나무를 한 권의 작은 식물도감처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벌집과 나뭇가지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생태 전시.

벌집과 나뭇가지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생태 전시.


전시를 넘어 생태를 배우는 공간

자연을 만지고 배우는 생태 전시

 전시실 한편에는 벌집과 나뭇가지, 나무 나이테, 다양한 씨앗 등 자연에서 얻은 소재를 활용한 생태 전시가 마련돼 있다. 또한 고라니의 흔적과 동식물 표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연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계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자연을 이해하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친환경 목공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친환경 목공 체험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하는 환경 체험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와 연계한 색칠하기 체험을 비롯해 목공예와 양말목 공예,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처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야외 습지. 다양한 습지식물과 벼가 자라며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야외 습지. 다양한 습지식물과 벼가 자라며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습지 생태

 교육관 밖으로 나오면 자연형 습지가 펼쳐진다.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벼가 자라고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광교에서 식물을 찾다  기념품 손수건 소개

오늘도 광교에서 식물을 찾다 기념품 손수건 소개


'오늘도 광교에서 식물을 찾다'

 교육관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오늘도 광교에서 식물을 찾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광식'은 광교 일대에서 식물 네 종 이상을 찾아 체험관으로 가지고 가면 기념 손수건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식물의 이름을 알고 주변 자연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습관을 기르는 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전시장에서 만난 식물을 실제 자연에서 다시 찾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 주소: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29
○ 문의: 031-211-9766

○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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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생태학습체험관, #업사이클링, #수원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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