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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로 배우는 자원순환, 생활 속 실천의 가치를 깨닫다
광교노인복지관 소환지 서포터즈 자원순환 보수교육… 놀이와 체험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익혀
2026-08-07 13:51:06최종 업데이트 : 2026-08-07 13:51: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윷놀이를 통해 자원 순환을 쉽게 이해한다.

윷놀이를 통해 자원 순환을 쉽게 이해한다


입추를 앞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광교노인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2026년 소환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에 관한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예년에 없던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중대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피해와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기상청 종합기후변화 감시정보 등에 따르면 온실가스 농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강사로 나선 시흥에코센터의 노은서 강사는 '올바른 자원순환'이라는 큰 주제를 제시한 뒤, 지구 환경과 관련한 중요한 개념인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를 소개했다. 티핑포인트는 기후 시스템이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설 때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지점을 의미한다. 기후 분야에서는 작은 변화가 누적돼 기후 시스템에 크고 가속화된 변화를 일으키며, 경우에 따라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다. 즉 기후전환점을 넘어서면 인류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구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서론에서 올바른 자원 순환으로 티핑 포인트를 말하는 강사

 올바른 자원 순환으로 티핑 포인트를 말하는 강사

 

소환지 서포터즈는 2019년 만들어진 이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론교육은 물론 다양한 환경 관련 봉사활동, 후배 대학생들과의 워크숍, 기후 및 환경 관련 기관 견학,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실제적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기후행동과 기후적응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기후행동은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실천으로 탄소중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기후적응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의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었다.이어진 분리배출 교육은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강사는 분리배출이 가능한 캔류, 종이류, 종이팩, 유리병, 페트병 등 다양한 품목을 그림 자료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분리배출의 4원칙인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를 소개하며 올바른 배출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바른 자원 순환을 체험과 실습으로 이해한다.

올바른 자원 순환을 체험과 실습으로 이해한다

 

분리배출은 곧 자원순환으로 연결된다. 자원순환센터, 음식물자원화시설, 자원회수시설 등의 역할을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봤다.특히 거리 곳곳에서 쉽게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가방으로 만드는 사례는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였다. 강사는 재사용과 재활용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나와 강사가 준비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체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칫솔을 플라스틱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칫솔은 여러 재질이 혼합돼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 가정에서 배출만 올바르게 해도 자원순환은 훨씬 원활해질 수 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윷놀이 게임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참석자를 2팀으로 편성해 승패를 정하는 윷놀이를 진행했는데, 경쟁 요소가 더해져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자원순환과 관련된 내용을 문제로 풀어가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 효과도 높았다.

여러가지 꽃잎과 꽃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손수건 만들기 체험 학습

여러가지 꽃잎과 꽃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손수건 만들기 체험 학습

한 가지 더 체험학습이 이어졌다. 여러 가지 꽃과 꽃잎을 이용해 아름다운 손수건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앞에 놓인 다양한 꽃과 꽃잎을 이용해 나누어준 하얀 천 위에 숟가락으로 두드려 색을 입히는 작업을 했다. 갑자기 강의실 곳곳에서는 숟가락으로 책상 위를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각자는 좋아하는 색상과 무늬를 고르며 정성을 들여 손수건 만들기에 집중했다. 어느덧 완성된 손수건을 들어 올리니 보기 좋은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꼼꼼하게 작업해 색감과 무늬가 돋보이는 손수건도 있었고, 참가자마다 개성이 담긴 작품이 완성됐다.

안명순 씨는 "이번 소환지 보수교육은 이론교육은 물론 두 가지 체험학습까지 함께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아도 교육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기회가 있다면 환경 관련 교육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보고 배우며 실천하려는 의지가 높음을 알 수 있는 분위기였다.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를 윷놀이와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풀어내면서 참석자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과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소환지, 자원수환, 기후 행동, 분리 배출, 재활용,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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