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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음악분수...시민들 “잠시나마 무더위 잊어요”
한 여름밤, ‘만석공원 음악분수’에서 만나는 시원한 낭만 여름 피서지 인기
2026-08-10 13:44:26최종 업데이트 : 2026-08-10 13:44: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찜통더위를 이겨내는 도심 속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만석공원 음악분수'

찜통더위를 이겨내는 도심 속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만석공원 음악분수'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안구 송죽동에 있는 '만석공원 음악분수'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며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며 도심 전체가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열대야에 시달리고 있다. 낮 동안 달아오른 지열이 쉽게 식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피로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잠들기 힘든 밤,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 '만석공원 음악분수'를 소개한다.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와 청량한 물소리로 시원함을 전달한 '만석공원 음악분수'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와 청량한 물소리로 시원함을 전달한 '만석공원 음악분수'

시원하게 솟구치는 물줄기와 청량한 물소리로 시각적·청각적 시원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주변 기온을 낮춰주는 효과까지 있어 열대야 피서지로 제격이다. 여기에 화려한 조명연출과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야경 볼거리를 더한다.

만석공원의 음악분수는 지난 2007년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길이 72m, 높이 1∼50m까지의 안개분수, 고사분사 등 노즐 372개와 LED조명, 컬러 레이저를 갖춰 오색 무지개 모양의 물줄기가 화려한 움직임을 연출한다.
만석공원의 음악분수

만석공원의 음악분수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가동되며, 오후 1시와 8시 하루에 2번 음악분수 쇼를 볼 수 있다. 화려한 오색 물줄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어둠이 내린 저녁 시간에는 시원한 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좋으며, 가족이나 연인들의 야간 나들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음악분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음악분수

8월 둘째주 주말 토요일, 어둠이 짙게 내려지자 시민들은 열대야를 피해 하나둘 도심 속 쉼터인 만석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만석공원은 열대야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에 나선 지역주민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특히, 음악분수는 만석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단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작 10분 전이 되자, 시민들은 운동을 멈추고 공원 중앙으로 향했다. 각양각색의 물줄기가 하늘을 항해 힘차게 솟아오르자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여기저기에서 "와"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감미로운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신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까지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했다.

잠시도 한눈팔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전달한 25분간의 음악분수 쇼가 끝나자 뜨거웠던 몸이 한결 가벼워지며 시원하다는 느낌이 밀려온다며 시민들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음악분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음악분수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은 김은혜(여, 조원동) 씨는 "멀리 휴가를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만석공원에서 시원한 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자주 찾는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우리 가족 여름 쉼터"라고 말했다.

손을 잡고 산책을 나온 부부는 "종일 더위에 지쳤는데 음악분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과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음악소리가 작은 것 같다. 이부분은 한번 살펴봐 주면 좋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음악분수에 푹 빠져 찜통더위를 이겨낸 시민들

음악분수에 푹 빠져 찜통더위를 이겨낸 시민들

또 다른 시민은 "조명을 받으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분수와 함께 흐르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된다. 무더운 여름이면 가족들과 꼭 찾는 우리 동네 대표 피서지다"라고 밝혔다.

만석공원 음악분수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원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들의 웃음소리와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만석공원은 올여름에도 찜통더위를 이겨내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사랑받고 있다.
음악분수에 푹 빠져 찜통더위를 이겨낸 시민들

음악분수에 푹 빠져 찜통더위를 이겨낸 시민들

만석공원 음악분수 
○ 운영기간: 6.1∼9.30
○ 운영시간: 매일 2회(오후 1시, 오후 8시), 회당 25분
○ 휴    무: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 미운영 
○ 이용대상: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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