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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으로 빚은 고추장,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 전해
전통 발효음식 함께 배우고 직접 담가 나눔까지, 주민·대학생·지속협이 함께 만든 세대공감의 시간
2026-08-27 10:22:07최종 업데이트 : 2026-08-27 10:22:04 작성자 : 시민기자   전현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에 참여한 주민자치회와 지속발전협의회,관계기관, 아주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에 참여한 주민자치회와 지속발전협의회,관계기관, 아주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통음식 고추장을 매개로 주민과 대학생이 만나 세대를 잇고,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6년 조원2동 마을리빙랩사업 '세대공감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은 조원2동 주민자치회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주대학교 RISE 사업단, 수원도시재단이 함께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고추장의 역사와 전통 발효음식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근 뒤 평화의 모후원과 고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체험과 봉사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회였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회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주대학교 RISE 사업단, 수원도시재단이 함께하며 각자의 자원과 경험을 나눴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행사를 이끈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이 주민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학생과 지역기관이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협업의 자리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평화의 모후원과 고령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전달할 수 있어 봉사의 의미가 더욱 컸다고 전했다.

문 회장은 "함께해 주신 아주대학교 학생들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구 강사가 고추장 만들기 재료와 만드는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숙구 강사가 고추장 만들기 재료와 만드는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추장 만들기 이숙구 강사는 고추장이 오랜 시간 우리 식생활에서 이어져 온 전통 발효음식이라는 점과 함께 고추장에 사용되는 재료의 역할, 발효 과정 등을 설명했다. 또한 전통 발효음식은 우리 식문화의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설명하며, 익숙하게 먹어 온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 자체가 전통음식을 이해하는 좋은 경험이라고 전했다.
 

고추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정성스럽게 준비돼 있다.     

고추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재료들이 정성스럽게 준비돼 있다.  


고추장 만들기에 앞서 준비된 재료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재료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평소에는 쉽게 지나쳤던 고추장의 제조 과정에 관심을 보였다.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섞는 과정을 통해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정성과 시간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들이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재료를 섞으며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참여자들이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재료를 섞으며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본격적인 고추장 만들기가 시작되자 주민과 대학생,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재료를 섞고 고추장을 완성해 갔다. 서로의 손을 보태며 작업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세대가 다른 참여자들이 전통음식을 통해 가까워지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책이나 수업으로 접하던 전통 발효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현장 경험이 됐고, 주민들에게는 젊은 세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즐거움이 됐다. 완성된 고추장은 체험에 그치지 않고 평화의 모후원과 고령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나눔으로 이어졌다.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봉사의 의미를 남겼다.

아주대 권도형 학생(왼쪽 안경쓴 학생)이 주민들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주대 권도형 학생(왼쪽 안경쓴 학생)이 주민들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주대학교 1학년 권도형 학생은 "주민들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직접 만든 고추장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물품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도 함께 전해드리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접 담근 고추장을 평화의 모후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접 담근 고추장을 평화의 모후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접 담근 고추장은 체험에 참여한 주민과 대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평화의 모후원에 전달됐다. 고추장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완성된 음식을 지역의 이웃과 나누면서 이번 활동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여자들은 고추장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느꼈다.
 

 고추장을 전달한 뒤에는 평화의 모후원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감사와 나눔의 마음을 나눴다. 주민과 대학생,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만든 고추장이 이웃에게 전달되는 순간을 기록하며, 세대와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되새겼다.
 

서로 협업하며 만든 고추장

서로 협업하며 만든 고추장


이번 협업은 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후 고추장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위한 TF 회의를 이어가며 조원2동만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이며 또한 조원2동 마을축제에서는 고추장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들과 사업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내고, 지역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봉사와 나눔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조원2동 주민자치회와 협력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젊은 세대는 우리 전통음식의 가치를 배우고, 주민과 지속협은 대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세대 간 소통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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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아주대 RISE 사업단, #조원동주민자치회, #수우너도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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